세상의 모든 길고양이에게 바치는 그림책
여기 길에서 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밤에는 달님과 함께, 아침엔 해님과 함께, 낮에는 꽃님과 함께 지냅니다. 그런데 비가 오면 아무 데도 갈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비가 그칩니다. 오늘 길고양이에게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하인숙 작가는 『세상의 모든 나나』를 통해 길고양이의 외롭고 높고 쓸쓸한 하루를 보여줍니다. 세상이 살 만한 까닭은 길고양이의 고단하고 힘든 하루의 끝에 어떤 기다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나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기적 같은 만남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파인 아티스트 하인숙 작가의 아트 컬렉션 드라마
하인숙 작가님은 오래 동안 화가로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권의 그림책이 작가님의 마음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로 가브리엘 뱅상의 『어느 개 이야기』입니다. 캣맘인 작가님은 마음 속에 그 감동을 품고 오랜 시간 길고양이 나나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나나의 그림들은 자연스레 서정과 서사로 어우러져 한 권의 그림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나나』는 세상의 모든 길고양이에 관한 아트 컬렉션 그림책입니다.
캣맘 하인숙 작가가 부르는 생명의 노래
캣맘 하인숙 작가는 고양이를 사랑합니다. 캣맘이 고양이를 사랑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캣맘인 사람은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사람이고 고양이는 고양이니까요. 하인숙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캣맘들에게 싸늘한 시선을 던지는 분들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작가님은 그분들도 조금씩, 조금씩 백만 번 변해서 고양이를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왜냐고요? 사람의 생명이 소중한 만큼 모든 다른 생명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나나』는 캣맘 작가가 부르는 생명의 노래입니다.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기획 작품
하인숙 작가님은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서 이 작품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기획부터 출간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하인숙 작가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