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이 책을 쓰기까지
1 나의 어머니는 지하 교인이었다
평생 기도를 쉬지 않으신 어머니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어머니와 아버지
신해방지구에서 함경남도까지
어머니의 삶과 가르침
어머니의 유언과 선물
2 죽음의 땅 북한
결혼과 잃어버린 네 아들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다
장사에 나서다
흩어진 가족
3 믿음이 시작된 땅 중국
딸들을 찾으러 중국으로 떠나다
가족을 다시 만나다
우리 가족의 첫 교회
북송과 감옥 생활
다시 중국으로
탈북자 교회의 은혜와 고난
시골 조선족 교회
조선족 교회에서 전도에 힘쓰다
딸들과 함께한 기도 응답의 체험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다
한국으로 인도하시다
4 결실의 땅 한국
국정원과 하나원에서
고마운 이웃들
새벽별교회를 만나다
기도로 치유가 일어나다
전도에 힘쓰다
북한에 있는 아들과 연락되다
영국 오픈도어의 초청을 받아 간증하다
5 나의 기도
나의 기도 생활
복을 받는 비결
한국 교회와 통일을 위한 기도
글을 마치며
지하 교인의 기도 영성을 한국 교회에
그럼에도 저자는 많은 복을 받았노라 담대히 증언한다.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아사 직전에 살아날 수 있었으며 힘든 과정 속에서도 자녀들을 간수할 수 있었다고, 인생 전체를 통해 살아 있는 신앙을 고백한다. 신앙은 저자에게 꽃길만 펼쳐 주지 않았다. 신앙으로 인해 죽음 직전까지 가기도 했고, 여전한 궁핍으로 삶을 저버리고 싶을 정도의 절망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하나님께서는 신음하고 부르짖는 소리를 외면치 않으셨고 저자를 가나안과 같은 한국으로 인도하셨다.
이 책은 한국 교회에 찾아온 보물과도 같다. 풍요 속에서도 부족함에 허덕이며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것으로 배 불리려는 우리에게 모든 일을 하나님께 부르짖고 아뢰는 신앙의 표본을 보여 준다.
북한을 위한 동역자로의 초대
숨어서 기도하던 어머니의 신앙이 4대에까지 이어졌듯, 북한 곳곳에 숨겨진 지하 교인들은 남몰래 신앙을 전수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북한의 교회와 남은 성도들을 위한 기도를 촉구한다. 고난 중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면 우리도 기도를 포기할 수 없다. 80을 바라보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역사가 전해지길,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동되어 북한과 통일을 위해 부르짖는 저자의 기도 동역자들이 일어나길 오늘도 기도한다.
책 속에서
나의 어머니는 지하 교인이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나는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을 겪으며 사선을 헤매다가 중국에 와서 어머님이 믿으시던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 이 책의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며 하나도 거짓이 없다. 나를 자랑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 집안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증거하는 책이다. 또한 북한 땅에 흐르는 순교의 피와 지하 교인들의 믿음을 증거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기도한다.
---「이한나」중에서
이 책은 이한나 집사님 가정이 4대에 걸쳐 경험한 신앙의 역대기이다.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