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종교인들의 시국선언 (9~17
성균관대학교 개교 이래 최대규모 시국선언 9
대통령의 권한은 함부로 써서는 아니 된다 13
부담없이 읽히는 철학책 (19~21
내가 난세일기를 쓰게 된 이유 17
나의 집필태도에 관한 근원적 반성 20
프랑스와 줄리앙,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23~39
프랑스와 줄리앙 교수의 초청 22
BTS의 한국어가사 25
나는 씹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34
모든 존재자는 하느님을 스스로 개시한다 38
반성없는 일본이여! 무릎을 꿇어라! (41~63
워싱턴포스트 기자와의 인터뷰 41
단재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 일본은 강도다! 44
안창호의 마지막 외침 49
일본의 반성 없는 선진국에로의 변신 52
일본이여! 무릎을 꿇어라! 그것만이 인류사의 성스러운 사업 55
윤석열의 미 의회연설 (65~87
윤석열의 미 연방의회의사당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64
자유, 민주, 법치는 의미없이 내거는 간판 68
미 의회연설의 최대의 테마는 6·25 69
트루먼 이후의 미국, 제국주의적 탐욕의 화신, 소련은 부풀려진 허상 77
미국이라는 세계리더의 도덕적 추락 81
미국의 압박 속에 있는 대한민국의 운명, 트루먼 독트린의 부활, 그 동안 번돈 토해내기 85
개신교 목사 1,016명 윤석열정부비판시국선언 88
잇따른 교수들의 시국선언 89
베토벤 심포니 나인, 나의 피아노 연습 (90~107
구자범이라는 탁월한 예술가와의 해후 90
번스타인의 베토벤 나인 심포니 지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직후. 환희를 자유로 바꾸다 93
통학길의 피아노교습소 99
피아노는 연습, 100% 시간투자의 예술 101
키시다의 방한 (108~118
키시다는 왜 왔나? 109
방사성핵폐수는 일본 국토에 머물러야 한다 110
봉준호의 괴물 111
현 정권하에서 퍼져가는 단세포적 사유 113
키시다의 교활한 복합구조 117
김상근 목사의 고언 118
아리랑의 김산과 운암 (119~12
왜 지금이 난세인가?
불안감을 주는 대통령의 현실 인식!
국민통합의 도덕적 기반 상실!
이 책은 대학교수, 종교인들의 잇따르는 정권비판 시국선언 이야기로 시작한다. 지금 국민은 나라의 미래를 불안해한다. 문명사적 대전환의 이 격동의 시기에 우리 정부의 대응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뭔가 잘못돼가고 있다고 느낀다. 국내 정치도 진영논리의 편가름에 의한 무지성적인 행태가 넘치는데, 미중 패권경쟁 때문에 한국의 처지가 미국진영의 앞잡이 역할로 전락되어, 우리의 외교, 안보, 경제의 앞날이 어두워지고 있다. 곧 닥쳐오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문제 등 위험요인은 산적해 있는데, 우리 정치 지도력은 국민통합의 도덕적 기반을 상실해 나가고만 있다. 이것이 난세이다. 이 시대를 외면할 수 없어 도올은 이 책을 펴낸다. 동양의 지혜로 보면 모든 역사의 진행은 항상 치세治世와 난세亂世가 교차된다. 그러니 난세라고 절망에만 빠져서는 아니 된다. 난세에는 난세를 살아가는 태도와 지침이 필요하다. 세상에 대한 우환의식을 가지고 닥쳐오는 문제를 정면으로 대면하여 새길을 여는 것이다. 난세의 도전이 있어야만 새역사가 가능하다. 치治와 난亂을 분별 못 하고 생각 없이 살아갈 때가 바로 구제불능의 역사이다.
반성 없는 일본이여, 무릎을 꿇어라!
모든 문제의 근원은 천황제의 존속에 있다!
방사성 핵폐수는 무조건 일본 땅에 보관해야 한다!
이 책은 과거 식민지배의 만행에 대하여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행태가 무엇이 잘못된 건지 일본을 준엄하게 꾸짖는다. 그리고 모두에게 역사를 대하는 자세를 바로잡아 준다. 독일과 일본의 전후 처리 과정을 히틀러의 자살과 일본 천황의 비굴한 생존을 대비하여 그 시작부터의 차이를 명쾌하게 드러낸다. 일본의 반성과 책임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은 당시 맥아더 사령관에 의한 천황제의 존속에 있는 것이다. 천황중심의 일본은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침략의 야욕을 드러낼 수 있다. 우리가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일본의 의도대로 적당히 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