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 책장을 절대로 넘기지 마시오!
1. 1442년_발명왕 장영실과 어머니
2. 1598년_노량해전의 이순신 장군
3. 1791년_귀가 밝은 임금님, 정조
4. 1797년_금강산과 거상 김만덕의 꿈
5. 1816년_다산 정약용의 용기
6. 1861년_대동여지도와 김정호의 집념
7. 1894년_녹두장군 전봉준과 파랑새
8. 현재, 오후 2시 50분
│에필로그│ 빨간책에서 만난 역사 인물들에게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말해주는 소설
Λ와 Ω.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에는 내가 있다. 아무리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는 해결이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판단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의 용기라는 사실이다. 단 10분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으로 인해 동철이는 책에 빠져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펼친 빨간책 속으로 들어간 동철이는 예상치 못한 과거의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
동철이가 책 속에서 만난 인물들은 우리에게 모두 익숙하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그들의 말과 행동은 지금까지도 본받아야 할 내용들로 전해지고 있다. 작가는 실제 역사적 사실에 동철이와 역사적 인물들이 대화하는 상상의 내용을 더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꿈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멋진 꿈과 함께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들의 삶을 본받고자 한다면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우리를 바르고 멋진 길로 안내해 줄 것이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장영실, 이순신, 정조, 김만덕, 정약용, 김정호, 전봉준, 일곱 명의 위인과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풋!”
나도 모르게 입술 사이로 작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시간여행’이라는 책 제목이 전혀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우리가 초등학생이라고는 하지만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시간여행이라는 제목을 정했는지, 그저 웃음이 나왔다. 실제 시간여행이라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쯤은 초등학생인 나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밑에 씌어진 부제가 더 가관이다.
‘이 책장을 넘기지 마시오!’
--본문 12Page
‘어쩌다’라니?
지금 내가 장영실 아저씨에게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고 물어보고 있다. 이런 바보 같은 질문이 어디 있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잖아. 미국에 발명왕 에디슨이 있다면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