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이 책을 읽는 법
1. 한밤중 보석상 도난사건
2. 서재의 시체
3. 도둑맞은 황금 조각상
4. 사무실 독약 살인사건
5. 매팅리 체이스 살인사건
6. 체스 살인사건
7. 예상치 못한 죽음
8. 절벽에서 추락한 등산가
9. 예술품 도난사건
10. 눈 오는 밤 목걸이 도난사건
11. 로마시대 여인상 기둥의 진위
12. 벽난로 앞의 시체
13. 가스 누출 자살사건
14. 무대 뒤의 종달새
15. 인질 납치 소동
16. 메이드의 의심스러운 수입
17. 수정구슬의 행방
18. 사라진 살인자
19. 마지막 유언장
20. 명품 플루트 절도사건
21. 나르시시스트의 죽음
22. 유언장 살인사건
23. 정원상 수상자의 죽음
24. 은제품 전문 도둑
25. 시계 장인의 부재
26. 세일즈맨의 아내
27. 누명을 쓴 헨드릭스
28. 당황한 피해자
29. 순식간에 번진 불꽃
30. 계단에서 구른 여성
31. 사라진 블레이저 상의
32. 쓰리 글로브스 전당포 도난사건
33. 17세기 유물 도난사건
34. 미니어처 초상화
35. 돕슨 가죽 공장
36. 일찍 일어나는 새
37. 아침의 살인
재미로 읽는 추리소설의 기본 원칙
로널드 녹스의 추리소설 쓰기의 열 가지 규칙
이 책의 특징
1. 단순 퀴즈가 아닌 추리소설을 읽으며 푸는 탐정지수 테스트북
이 책은 퍼즐 형식의 추리 퀴즈가 아니다. 서사구조가 정교하게 짜인 추리소설을 읽으며 그 안에서 독자가 직접 증거를 찾아 범인을 밝혀내는 책이다. 각각의 이야기에 흥미로운 삽화와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힌트가 있어 모든 지적 유희자에게 큰 도전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경감, 여성 추리광, 친구를 돕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는 건축가까지, 유명 탐정의 특징을 합쳐놓은 세 명의 탐정이 등장하여 더욱 스토리 몰입도를 높였다.
2. 영국 추리 퀴즈의 거장 팀 데도풀로스의 예측 불가능한 트릭
이 책에 나온 트릭은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속임수다. 사소해 보이지만 추리소설 마니아도 깜빡 속게 만드는 중대한 단서로, 답을 읽는 순간 ‘내가 이런 것을 놓치다니!’ 하며 기분 좋은 너털웃음을 터뜨리게 될 것이다. 작가는 유명 추리소설에 나오는 대표적인 트릭을 교묘하게 비틀어 이 문제를 풀 수 있겠느냐며 독자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3. 쉬운 문제부터 점차 높아지는 추리 난이도
두뇌는 쓰면 쓸수록 더 활성화된다. 매일 퀴즈나 퍼즐을 풀면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치매 예방에도 좋다. 그러나 자칫 추리 퀴즈를 풀며 머리를 열심히 굴려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바로 해답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짧고 쉬운 문제부터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기 때문에 정답을 찾아가는 즐거움이 커진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작가와의 한판 승부, 이제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4. 추리 초급자를 위한 몸풀기용 책
이 책은 추리 고수를 위한 2단계를 풀기 전에 초급자를 위한 몸풀기용 책이다. 2단계에서는 단편소설 분량 정도의 추리 퀴즈가 나와 내용이 조금 더 길고 복잡하다. 초급 단계에서는 독자를 헷갈리게 하는 레드 헤링(red herring, 중요한 것에서 사람들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리기 위한 것이나 혼란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