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지비 동악산을 발간하면서
머리말
제1부 천간지비 동악산
천간지비(天地秘 동악산(動樂山
1. 일곡(一曲 쇄연문(煙門
2. 이곡(二曲 무태동천(無太洞天
3. 삼곡(三曲 대천벽(戴天壁
4. 사곡(四曲 단심대(丹心戴
5. 오곡(五曲 요요대(樂樂臺
6. 육곡(六曲 대은병(大隱屛
7. 칠곡(七曲 모원대(暮遠臺
8. 팔곡(八曲 해동무이(海東武夷
9. 구곡(九曲 소도원(小桃源
10. 도동재(道東齋의 눈물
11. 원계비둔(元溪肥遯
12. 섬진강 인고의 역사 앞에 서서
13. 대한민국 정부에 보내는 청원문
제2부 법화경의 향기
1. 법화경의 향기 도림사
2. 길상암 나한전 유적 중수기
3. 신덕암 중신기
4. 피리를 부는 마을
전남 곡성군 곡성읍 동악산(動樂山, 옛 이름 성출산(聖出山 청류동(淸流洞 구곡(九曲의 반석(磐石과 바위에 새겨진 글들은, 중종 때의 학자 남주를 매개로 조광조(趙光祖의 도학정신(道學精神을 이어 오던 곡성의 선비들이 조선 말기 순조(純祖, 1790∼1834 때부터 파당파쟁과 안동 김씨들의 세도정치 속에 탐관오리들이 횡행 만연된 부정부패로 말미암아 이미 국가로서의 기능과 힘을 잃어버린 조선을 개혁, 왕도정치를 구현하려는 뜻을 세운 이후, 쇄국양이(鎖國攘夷의 위정척사론으로 바뀌고, 이것이 다시 항일독립운동으로 발전하여 1945년 해방될 때까지 은밀하게 일본에 저항하면서 독립운동을 교육 이끌었던 기록들이다.
필자는 청류동(淸流洞ㆍ고반동(考槃洞ㆍ원계동(元溪洞 3개의 구곡(九曲 가운데 청류동이 비교적 온전하여 있고, 독자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기존의 도채위경을 오자를 수정 보완하고, 2007년에 발간한 ‘도채위경’에 싣지 못한 동악산의 실체와 구원마을의 역사를 새로 종합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항일독립운동의 성지(聖地 ‘천간지비(天地秘 동악산(動樂山’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2부 ‘법화경의 향기’ 편에서는 동악산 도림사의 연원을 밝히고 곡성 항일독립투쟁의 정신적 의지처로 제 역할을 한 도림사의 빛나는 역사를 되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