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성석제의 첫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윤미숙의 개성 넘치는 그림과 특색 있게 어우러지다
한국일보문학상, 동서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소설가 성석제의 첫 그림책 『토끼와 자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본만 120여 종에 이를 만큼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한국 구전 소설 「토끼전」을 성석제 특유의 재미난 해학과 풍자로 재창작하였다. 판소리「수궁가」를 기본으로 하고 소설 『토끼전』을 참고해 우리말의 아기자기한 맛과 ...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성석제의 첫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윤미숙의 개성 넘치는 그림과 특색 있게 어우러지다
한국일보문학상, 동서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소설가 성석제의 첫 그림책 『토끼와 자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본만 120여 종에 이를 만큼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한국 구전 소설 「토끼전」을 성석제 특유의 재미난 해학과 풍자로 재창작하였다. 판소리「수궁가」를 기본으로 하고 소설 『토끼전』을 참고해 우리말의 아기자기한 맛과 멋을 한껏 살려 냈다. 이에 작품성 높은 그림으로 인정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윤미숙의 익살맞고도 개성 있는 그림이 더해져 새롭고도 특색 있는 옛이야기 그림책을 만들어 냈다.
죽을 고비 넘긴 능청맞은 토끼의 지혜
아쉬울 것 없이 풍족한 삶을 누리다 병에 걸린 용왕. 하필 용왕의 병을 낫게 하는 약이 뭍에 사는 토끼의 간이다. 토끼의 간을 구하러 어렵사리 나선 자라. 자라는 토끼에게 벼슬을 주겠다고 꼬여 바닷속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능청맞고 위기에 닥쳐도 절대 평정심을 잃지 않는 토끼의 지혜에 독자들은 깜짝 놀랄 만큼 감탄하다가도 깔깔 웃게 될 것이다. 용왕을 비롯한 바다 동물들과 토끼의 밀고 당기는 심리전, 시침 딱 떼고 능청 떠는 토끼의 말에 성석제 특유의 위트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