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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질로우 토크 Zillow Talk : 미국 1위 프롭테크 기업
저자 Spencer Rascoff, Stan Humphries
출판사 박영사
출판일 2023-04-24
정가 17,000원
ISBN 97911303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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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아프리카 베냉 그리고 미국 시애틀에서 있었던 일 1

1. 부동산과 주식, 어떤 투자가 더 나을까 21
2. 매수를 해야 할까, 임차를 해야 할까 27
3. 새롭게 뜰 지역을 예측하는 방법 35
4. 스타벅스 효과는 정말 있을까 49
5. 최고의 지역에서 최악의 집을 사라 57
6. 예산에 맞는 최고의 학군을 찾는 방법 65
7. 고정금리 대출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69
8. 경매로 정말 싸게 살 수 있을까 79
9. 주택 검사원을 잘 선정하는 방법 87
10. 리모델링은 집값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91
11. 매물 광고에서 조심해야 하는 표현 97
12. 집을 내놓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109
14. 매물가격에서 피해야 할 숫자들 117
15. 매물을 처음부터 비싸게 내놓으면 안 되는 이유 123
16. 매물가격을 저렴하게 보이게 하는 방법 129
17. 좋은 중개인을 찾는 방법 135
18. 부동산 가격으로 살펴보는 사회 변화 143
19. 도로명이 집값에 영향을 줄까 149
20. 뉴욕 주택시장은 무엇이 다를까 161
21.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불안정한 도시 TOP3 171
22. 주택시장의 붕괴로 망가진 일상 181
23. 걷기 좋은 곳이 집값도 비쌀까 191
24. 꼭 모든 사람이 주택을 소유해야 할까 199
25. 대출이자 세액공제의 문제점 207
26. 왜 해안가의 집값은 비쌀까 215
27. 대형마트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 227

에필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집을 찾는 방법 235
추천사 241
책 속에서

역자 서문: 감정평가사가 질로우를 공부하는 이유

Zillow는 ‘미국 부동산 업계의 아마존’ 혹은 ‘세계 프롭테크 기업의 롤모델’로 불린다. Zillow는 각 주에서 별도로 관리하던 미국의 주택정보를 통합해, 시세추정, 매물정보, 담보대출, 리모델링에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동산 시장의 생태계를 장악해 가고 있다. 미국인 10명 중 1명이 매일 Zillow 웹사이트를 방문하는데, 당장 집을 사거나 렌트할 일이 없는 사람들도 재미로 Zillow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어 ‘Zillow Scroller’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이다.

Zillow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Zestimate’라는 시세추정시스템이 있다. Zestimate는 이용자가 검색한 주택의 적정 매매가와 임대료를 산정해 제공하는데, 이 추정시세는 전국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매일 계산되기 때문에 마치 주식가격처럼 시기별 변동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다. Zestimate에는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수백 가지의 요인이 반영되어 있는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요인별 가중치를 달리해 적용하며, 지역별 모델은 약 120만 개에 달한다.

에서 Zillow의 두 창업자는, Zestimate의 통계적 추정치를 활용해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추리하고 부동산 거래의 관행과 통념을 실증한다. 주식이 나을까 부동산이 나을까, 지금 집을 사야 할까 기다려야 할까, 어느 지역의 집을 사야 할까, 어떻게 하면 싸게 사고 비싸게 팔 수 있을까, 이역만리 사람들의 고민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글로벌 IT 강국인 한국에도 Zestimate 같은 부동산 시세추정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랜드바이저’ 역시 그중 하나이다. 한국 주택시장은 미국과 달리 단독주택이 아닌 공동주택 중심으로 발달해왔고, 평형과 평면이 일정한 공동주택의 특성상 시세추정이 비교적 용이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홀로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단독주택을 비롯해 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