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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도의 사람들 1 : 기도의 두 손을 들라
저자 박신일
출판사 두란노
출판일 2023-03-08
정가 10,000원
ISBN 978895314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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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6

제1과 모세의 기도
두 손을 높이 들라 10

제2과 늙은 종의 기도
겸비하라 28

제3과 한나의 기도
통곡하라 46

제4과 여호수아의 기도
멈추어 주를 부르라 64

제5과 슬로브핫의 딸들의 기도
응답을 확신하라 82

제6과 여호사밧과 히스기야의 기도
세상을 이겨라 98

주 124
책 속에서

이런 실험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병원에 환자가 100명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딱 50명만을 정해 놓고 교인들이 집중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성도들이 기도하는 환자 50명의 상태가 나머지 50명보다 더 빠르게 호전될까요? 이런 방법으로 기도의 효력을 검증할 수 있을까요? 물론 가능하다고 대답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는 실험으로 통계를 낼 수 없습니다. 아픈 자를 위한 기도는 진정한 회복을 바라며 하는 것이지 통계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실험은 그 자체가 불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쪽은 낫기를 바라면서 다른 한쪽은 덜 낫기를 바란다면 기도의 동기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효력을 증명하려는 시도는 기도를 마법이나 자동판매기 정도로 생각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면 성경에 기초한 ‘기도의 신학’이 필요합니다.
:: 12쪽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에스라는 무릎을 꿇고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죄 때문에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은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나라를 빼앗기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에스라는 이 모든 죄악을 회개하며 어둠이 물러가도록 기도합니다. 비록 지금껏 어둠이었지만 이제 빛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런데 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기도할까요?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하는 때가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기 위함입니다. 아무리 중한 병에 걸려도 반드시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왜 손을 들고 기도할까요? 무식한 사람이나 광신자라서 그렇습니까? 손 안 들고 조용히 기도해야 성숙한 지성인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간절한 사람이 두 손을 드는 것입니다. 어둠에서 나오고 싶을 때, 진정으로 빛이 되고 싶을 때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구별된 삶을 위해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해 보기를 바랍니다.
:: 17-18쪽

기도할 때 주님께 ‘무엇이든지’ 구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