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이재명 죽이기 : 열린 사회의 적들과 싸워 이재명이 이기는 법
저자 김준엽
출판사 이로츠
출판일 2023-06-15
정가 17,000원
ISBN 9791198020925
수량
1장·어제의 이재명을 추적하다
_ 1964년, 우리들의 블루스
_ 1971년, 생존이 곧 승리인 싸움
_ 1989년, 비로소 목소리를 갖다
_ 2016년, 촛불의 바다 한 가운데

2장·이재명은 이재명과 싸워 이겨야 한다
_ 태종의 칼과 붓
_ 부패한 이재명 VS 유능한 이재명
_ 당대표 이재명 VS 풍운아 이재명
_ 경상도 이재명 VS 수도권 이재명
_ 행정가 이재명 VS 정치인 이재명

3장·최후 생존의 조건
_ 먼저 현인을 널리 구하라
_ 죽은 김영삼이 산 이재명을 지킨다
_ 룰라의 발자국이 이재명의 방탄조끼
_ 서애 류성룡의 ‘청광취인재계’
_ 남명 조식의 ‘을묘사직소’

4장·열린 사회의 적들과 싸우는 법
_ 함정을 피해가려는 이순신의 고민
_ 괴물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검사 집단
_ 언론사 사원들의 나라에서 살아남기
_ 대한민국에는 극우와 우파 정당뿐인가
_ 21세기형 집현전 혹은 전위대

5장·다시 길을 묻다
_ 대한민국 운명의 갈림길에서
_ 공화국의 문턱에서, 고종의 오판
_ 일본의 군국주의는 사라지지 않았다
_ 핵보다 쌀이 강하다
_ 이재명의 천하삼분지계

6장·2023년 대한민국, 역사는 반복된다
_ 일천의 선비를 쓰러뜨린 서인의 광기
_ 남인 북인으로 갈라진 옥사의 피해자들
_ 우리의 진짜 왕은 명나라 황제였다
진보와 개혁을 꿈꾼 역사 속 풍운아들은
어떻게 위기를 돌파했을까?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은 정치판의 이단아 이재명을 그 존재만으로도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존재 자체를 부정하려 한다. 이재명은 낡은 냉전시대 흑색선전으로 공략하기 힘든 탈이념 성향의 실용주의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정치검찰과 기성언론은 부패한 이재명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무차별적 칼질을 해댔다. 그들은 종결된 사건을 다시 부활시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300번이 넘는 압수수색과 별건 수사를 일삼으며 이재명을 죄인으로 낙인찍어버렸다.

이재명의 살길은 어디에 있는가? ‘변방의 사또’, 풍운아에서 메이저리그 정치인으로 거듭난 이재명은 이재명과 싸우는 고독한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탁월하고 실현가능한 비전으로 무장해야 한다. 서애 류성룡 선생이 이순신을 천거해 나라를 구한 것처럼 또 다른 300명의 이순신을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불러내야 한다. 실천적 학문으로 생명력 있는 의제를 생산하고, 정적들의 무차별 공격에 맞설 논리와 지혜를 만들어낼 ‘21세기 집현전’을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의 선택과 운명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정치와 미래, 더 나아가 동아시아와 세계평화에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재명은 한국 사회 이념의 극단적 불균형을 바로잡고, 건강한 정책 대결이 뿌리내리도록 역사적 소임을 다해야 한다. 이 책은 ‘이재명 죽이기’로 국가적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암흑의 시대에 주권자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도와줄 길잡이가 될 것이다.

[책 속에서]

정치검찰의 망나니 칼춤과 기성언론의 악마화 작업에 발가벗겨진 채 ‘부패한 이재명’으로 하루에도 수백, 수천 번씩 노출되고 있는 이재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국민의 마음을 거세게 요동치게 할 탁월한 비전뿐이다. ‘기본소득’보다 강력하고, 실현 가능한 비전으로 무장할 때, 바로 그때 ‘부패한 이재명’을 꺾고 ‘유능한 이재명’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