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나를 낳아준 일본, 나를 키워준 한국
제1부 나의 존재는 반반 치킨
- 나는 반일(半日, 반한(半韓의 존재
일본에 피는 무궁화
무궁화나무가 심어 있던 일본의 본가, 한국행의 암시였을까
기적의 나라, 정이 많고 따뜻한 나라, 한국
교원직을 그만두다
마침내 한국행으로 결행을 하다
“정 가고 싶다면 가라. 그것이 네 뜻이라면….”
1988년의 여름과 평화 그리고 어머니와의 작별
대학 선배들이 가르쳐 준 것
합기도부에서 상하 조직생활을 배우다
한국의 첫인사는 신문지 몽둥이였다?
“배고프다”, 처음 배운 한국어
참으로 고마운 한국사람들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어이구 이 화상아!!!
“당신의 사람됨을 믿는다. 나중에 갚으라”
박달재에서 만난 평생의 반려자가 있어서 ‘지금의 혼다’가 있다
아내는 내가 한국에 남을 수 있게 해 준 일등 공신이자, 한국 인생의 삶의 동기가 된 여인이다
그분께 여쭤봤다 ① 박귀옥 여사
‘사위’ 대신 ‘왜놈’, ’일본놈’
역지사지-삼무(三無의 사위
그분께 여쭤봤다 ② 혼다 노조미(딸
삶은 외발자전거 타기가 아니다
한국과 일본의 다리를 튼튼하게 이어줄 손자 하원이
육년 만에 받은 영주권 그렇지만 국적은 일본
제2부 신의 직장, 교직을 내던지다
-정규직 특수교사를 던지고 비정규직 강사로
삼년 동안의 특수교사 생활은 섬김의 생활이었다
사표를 내고 한국행을 타다
혈혈단신이지만 고달프지 않았던 학원강사 시절
일본어 시간강사에서 저자로, 선생으로(1
쓰나미 ‘IMF’가 휩쓸고 간 지옥, 그리고 살기 위한 몸부림
우리 손에 반지가 없는 이유
1998년, 2003년 일본 대중문화의 개방으로 일본어 학습 열풍 불어
당신이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니다
기회의 여신은 머리카락이 앞쪽에만 있다더라
일본어 시간강사에서 저자로, 선생으로(2
EBS 시절
배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시절
현장 수업을 중시한 서강대학교 강사 시절
연구실이 있었던 서일대학교 교수 시절
서로를 알기
추천사
혼다 선생이 환갑이라니 세월의 빠름에 아쉽지만 축하하며 그동안 근면 성실하게 일본어교육과 한국어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일본어를 알면 축구가 두 배로 재미있다 등 그의 손에서 탄생한 수많은 일본어교재들은 창의성과 효율성에서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EBS일본어 명강사로, 한일친선 및 국제문화 친선사절단 명강사로 바친 헌신적 문화 활동은 진정 세계화한 국제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노년(老年을 실년(實年이라 하는데 더욱 풍성한 젊음의 실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민현식
35년이라는 긴 한국 생활동안 자신에게는 매우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겸손과 배려로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행동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이다. 이러한 감동이 우리들을 변화시켰다.
- 남서울대학교 남서울평생교육원 학장/교수 빈대욱
혼다 토모쿠니는 유일한 일본 출신 엘리트친구다. 많은 것을 선행하여 나를 늘 반성하게 만드는 친구! 혼다 가족에게 좋은 일들만 계속 생겼으면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 진솔하고 멋진 자서전 만루 홈런 치시길~
- 개그맨 최양락
1990년도 초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으로 삼십 년 넘게 서로 관계를 잊지 않고 연결이 된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또한 한일 간의 보이지 않는 끈이 아닐까 싶다. 이미 마음이 통한 사이라서 언제든지 만나도 반갑고 마냥 웃음만 나오는 일본 동생이다.
- 국회의원 김석기
삶의 모든 순간들을 긍정적인 생각과 봉사정신으로 극복하고 살아오신 혼다 위원장님의 자서전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열정적인 삶을 응원드리며 저희 모두 같이 공감하며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UN합창단 한국공연실행위원회 회장 박수정
책 속에서
182쪽
내가 일본인이고, 한국은 남편의 성(姓을 따른다는 이유에, 한국과 일본이 상생(相生하고 협력(協力한다는 ‘소망(所望’을 담아 딸에게 이름을 붙여준 것인데, 이런 고통을 준다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딸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