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선교하러 나가는 일은 일차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차적이다. 나는 다른 무엇보다 당신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당신의 선교가 다름 아닌 바로 당신이 사랑하는 이에 대해 세상에 이야기하는 것이기를 바란다.
--- p.25
삼위일체 하나님이 선교가 시작되는 곳이다. 그분을 알기 위해 애쓴다면, 죄책감과 고역에서 벗어나 그분의 선교에 기쁘게 함께하게 될 것이다.
--- p.51
우리 삼위일체 하나님을 조금 더 분명히 보아서, 그저 피상적인 흥분만 느끼지 않고 그저 삶을 위한 꿀팁 같은 토막 정보만 찾지 않고, 마음 자체가 흔들리고 녹아내려서 하나님이 다른 무엇보다 더 만족을 주시는 분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말이다.
--- p.53
선교는 그분의 존재 때문에 이미 시작되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참여하는 것뿐이다. 선교는 당신이 수행해야 하는 과제 목록으로 시작되지 않고,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되었다.
--- p.74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셔서 먼저 나가신 분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분이 계신 곳에 있는 것이다. 위험한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다. 십자가와 쓰레기 더미와 강도와 무덤이 있는 곳, 거부의 장소로 나가는 것이다.
--- p.78
진리라는 개념에 맞닥뜨릴 때 사람들은 빌라도처럼 손을 흔들며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묻고는 외면한다. 정말로 그 질문을 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들은 정말로 궁극적인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는 진리 추구자가 아니다.
--- p.103
죄책감은 소름 끼치는 동기다. 끔찍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사람들은 항상 죄책감을 이용해 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죄책감을 느끼게 하여 기부를 하게 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하여 전도를 ‘하게’ 한다. 그러나 결국 죄책감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한다.
--- p.114
“육신”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낳았던 것처럼 우리 힘으로 하나님의 복을 가져오려는 본능적인 시도를 포함한다. 이는 하나님을 매수하여 호의를 얻으려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