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시 고 훈 ● 4
추천사 맹용길, 정삼수, 최이우, 최윤배 ● 6
프롤로그 ● 20
Part 1 애굽을 떠나
1.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교회 30
2.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42
3.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라 54
4.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64
Part 2 길갈을 지나
1. 담대하게 선포하는 복음 76
2.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86
3. 복음의 권위를 회복하라 98
4. 미움받을 각오 108
Part 3 가나안으로
1. 하나님의 수를 보라 118
2. 바다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130
3.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142
4.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150
에필로그 ● 162
이 책은 수직적 교회로 나아가는 서림교회의 세 비전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테바 비전(TEBAH vision: 다음 세대를 끌어안는 비전이다. 테바는 히브리어로 ‘상자’를 뜻한다. 출애굽기에서 아기 모세를 담았던 갈대 상자이자, 창세기에서 노아의 가족과 온갖 생물을 담았단 방주가 테바이다. 테바는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는 상자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아기 모세를 담았고, 대홍수 이후 지구를 가득 채울 생명을 담았다.
도무스 비전(DOMUS Vision: 가정 같은 공간, 가정처럼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비전이다. 도무스의 사전적 의미는 ‘집’이다. 그런데 사도행전을 보면 이 ‘도무스’에서 놀라운 사역이 일어난다. 사도 바울이 안디옥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했던 장소가 도무스이며, 로마에서는 가택 연금된 셋방이 도무스이다. 안디옥 교회는 번듯한 교회당 건물이 아니라 단순한 가정집에서 부흥을 일구었고, 로마에서 바울은 셋집에서 연금 상태였지만, 주눅 들지 않고 복음 전도의 기적을 일으켰다.
다운 비전(DOWN Vision: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것처럼 자기 자신을 낮추어 섬기는 비전이다. 초대교회는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을 얻었다. 안디옥은 매우 세속적이고 복음과 상관없는 도시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유대인 선민이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안디옥 시민들의 눈높이로 자기를 낮추어 섬기는 자세로 전도했다. 마치 예수님이 자기를 비워 성육신하셔서 우리 사람을 구원하셨듯이, 우리도 자존심을 버리고 낮아져 섬길 것이다.
오직 예수를 선포하며,
오직 예수 보혈의 능력을 증거하며,
오직 십자가를 노래하는 찬양과 말씀이
수직적 교회의 강단에 울려 퍼지기를 소원합니다.
추천사
우리는 진리와 생명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길을 발견하고, 순종을 결단해야 할 믿음의 때에 살고 있습니다. 송 목사님의 간결하고도 분명한 글은 신앙인이 건강한 믿음의 토대 위에서 세상과 이웃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