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열일곱 살 재열이의 좌충우돌 성장기
박영희 성장소설 《운동장이 없는 학교》
우리에게 학교란 무엇일까?
친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체육대회를 선물한 재열이
결국, 학교를 떠나고 마는데… 재열이는 왜 학교를 떠난 것일까?
우리에게 학교란 무엇일까?
《운동장이 없는 학교》의 주인공 재열이는 또래 친구들처럼 교복을 입어보고 싶은 마음에 고등공민학교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스스로 들어간 학교이지만 소설의 마지막에 학교를 떠나 버리는 재열이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열일곱 살 재열이의 좌충우돌 성장기
박영희 성장소설 《운동장이 없는 학교》
우리에게 학교란 무엇일까?
친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체육대회를 선물한 재열이
결국, 학교를 떠나고 마는데… 재열이는 왜 학교를 떠난 것일까?
우리에게 학교란 무엇일까?
《운동장이 없는 학교》의 주인공 재열이는 또래 친구들처럼 교복을 입어보고 싶은 마음에 고등공민학교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스스로 들어간 학교이지만 소설의 마지막에 학교를 떠나 버리는 재열이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과연 재열이에게 학교란 무슨 의미였을까?
‘한마을에서 나고 자란 여섯 명의 친구 중에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은’ 재열이 뿐이다. 처음 느껴보는 소외감에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용감하게 상경하여 가방 공장에 다니며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그런데 열심히 일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 재열이지만, 여전히 세상의 차가운 시선은 버겁기만 하다.
한국에서는 ‘열일곱 살 소년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운동장이 없는 학교》의 재열이 역시 그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재열이는 야간에 다닐 수 있는 ‘고등공민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가방 공장을 떠나 주유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재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