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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 갔다 : 불안, 걱정, 회피의 사이클에서 벗어나기 위한 뇌 회복 훈련
저자 샐리 M. 윈스턴, 마틴 N. 세이프
출판사 심심
출판일 2023-06-23
정가 18,800원
ISBN 979115675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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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예기불안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하고 싶은 충동 | 예기불안은 막연한 불안과 다르다 | 당신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니다 |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난다 |결정하는 행동이 예기불안에 미치는 영향 | 의도치 않게 예기불안을 증폭시키는 대처 방식 | 예기불안의 유형: 상상, 기억, 트라우마, 불안 민감성, 기분 상태

2. 만성적인 망설임
결정 미루기는 성격이 아닌 태도다 | 결정을 회피하는 네 가지 방식 | 만성적 망설임이 일상에서 나타나는 모습들 | 행동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대가

3. 우리 뇌가 잘못된 경보에 반응하는 방식
뇌는 어떻게 예기불안을 일으키는가 | 우리 뇌의 경보센터 | 공포와 불안은 어떻게 다른가 | 예기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요인들 | 스트레스와 예기불안의 관계 | 실제 일어난 사건들은 예기불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중요한 일일수록 선택의 고뇌도 크다

4. 불안, 걱정, 회피의 사이클
행동적 회피 | 경험적 회피 | 성공의 기회를 막는 미묘한 회피

5. 불안에 사로잡힌 사고
불안에 사로잡힌 사고를 멈추기 어려운 여섯 가지 이유 | 노력이 역효과를 낼 때 | 충분히 벗어날 수 있다

6. 완벽주의, 확실성에 대한 갈망, 후회에 대한 두려움
완벽주의: 모 아니면 도라는 사고방식 | 확실성에 대한 갈망: 끝없는 의심 | 후회에 대한 두려움: 모든 선택에 대한 부정적인 상상 | 완벽주의, 불확실성, 후회에 대한 두려움 넘어서기

7. 치유를 향한 사고방식과 메타인지적 관점
관찰하기와 분리하기: 메타인지적 관점의 핵심 | 걱정에 대한 잘못된 믿음 | 치유를 향한 사고방식으로 전환하기 | 내면에 존재하는 세 가지 목소리

8. 내려놓음과 전념
회복을 위한 관점과 사고방식의 전환 | 자기 자신을 판단하지 않는 자세 | DANCE: 치유를 향한 내려놓음의 다섯 가지 원리 | 의도적으로 불안에 노출되기 | 확고한 태도로 앞으로 나아가기

9.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10. 유연
만성적인 망설임, 회피하려는 충동은 ‘성격’ 아닌 ‘태도’
불안, 걱정, 회피의 사이클에서 벗어나기 위한 뇌 회복 훈련

2021년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9.3%는 평생에 한 번 이상 불안장애진단을 받으며, 2020~2021년 불안장애를 경험한 사람의 비율은 3.1%에 달했다. 이는 우울장애보다도 더 높은 비율이다. MZ세대가 가장 자주 느낀 감정도 불안감과 무력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안은 현대인이 느끼는 매우 보편적인 감정이다. 불안은 대개 미래에 대한 염려와 스스로의 성과, 안전 또는 행복에 대한 의심을 동반하며 일상의 여러 선택에 영향을 끼친다(19쪽. 불안은 한마디로 나의 의지대로 삶을 이끌어갈 자유에 제동을 건다.

공포증, 사회불안, 공황발작 등 불안은 수없이 다양한 모습과 형태를 보이지만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겪는 증상이 있다. 바로 ‘예기불안’이다. ‘예기불안’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자 좋지 못한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공포, 또는 시작한 일들을 성공적으로 해내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위험을 예측하고 회피하려는 충동을 말한다.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15퍼센트가 예기불안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정된다(30쪽.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 갔다』는 이처럼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불안과 걱정, 회피의 사이클에 빠져 만성적인 망설임과 예기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40년 넘게 불안장애를 연구해온 심리학자이자 불안장애 전문가인 저자들은 그간 수천 명을 치료한 경험과 최신 뇌 과학과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예기불안과 만성적인 망설임을 일으키는 원인과 여러 유형을 분석하고 예기불안과 만성적인 망설임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메타인지적 관점을 도입해 자신의 태도를 스스로 관찰하고 생각과 감정의 내용을 분리하는 과정을 연습함으로써 불안에 사로잡힌 사고를 뿌리 뽑게 해준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저자들은 무엇보다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