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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난 지금 잠에서 깼다 : 러시아 고딕 소설
저자 안토니 포고렐스키, 발레리 브류소프, 알렉산드르 이바노프, 지나이다 기피우스, 알렉세이 톨스토이,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 미하일 불가코프, 알렉산드르 차야노프, 알렉산드르 그린, 시기즈문트 크르지자놉스키, 다닐 하름스
출판사 미행
출판일 2024-03-05
정가 23,000원
ISBN 97911920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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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르토보의 양귀비씨앗빵 노파 안토니 포고렐스키
난 지금 잠에서 깼다…―사이코패스의 수기 발레리 브류소프
입체경―기묘한 이야기 알렉산드르 이바노프
상상―한밤의 이야기 지나이다 기피우스
칼리오스트로 백작 알렉세이 톨스토이
미치광이 화가 이반 부닌
붉은 면류관 미하일 불가코프
심령회 미하일 불가코프
베네치아 거울―유리인간의 엽기 행각 알렉산드르 차야노프
쥐잡이꾼 알렉산드르 그린
스틱스강 다리 시기즈문트 크르지자놉스키
노파 다닐 하름스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
* 국내 처음 소개되는 “러시아 고딕(Russian Gothic 소설집” 『난 지금 잠에서 깼다』
* 11명의 작가, 12편의 러시아 고딕 걸작
* 러시아 최초의 고딕 소설부터 알렉산드르 이바노프, 시기즈문트 크르지자놉스키 등 국내 처음 소개되는 작가들과 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이반 부닌, 유일한 여성 러시아 고딕 작가 지나이다 기피우스, 러시아 문학의 거장 미하일 불가코프까지

러시아 문학의 새로운 장면, 러시아 고딕 소설

“이 책은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낯설지만, 러시아의 고딕 소설 마니아층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중단편을 선정하여 시대순으로 엮은 결과물이다.”―옮긴이

문학전문출판사 미행에서 국내 최초로 러시아의 고딕 소설(Russian Gothic을 모은 『난 지금 잠에서 깼다―러시아 고딕 소설』을 선보인다. 이 책은 19세기와 20세기 러시아의 대표적인 고딕 작품들을 엄선하여 번역한 것이다. 11명의 작가, 12편의 러시아 고딕 걸작을 담았다. 그중 9편이 국내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또한 러시아 판타지 문학에 새로운 장을 연 알렉산드르 이바노프, ‘러시아의 호프만’으로 일컬어지는 알렉산드르 차야노프, ‘시대가 놓쳐버린 천재’, ‘러시아의 카프카’로 여겨지는 시기즈문트 크르지자놉스키를 국내 처음 소개한다.
러시아 최초의 고딕 소설부터 러시아 모더니즘을 여는 12편의 고딕 걸작이다. 이 책의 첫 작품이자 유일한 19세기 작품, 러시아 문학사에서 판타지 장르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안토니 포고렐스키(Антоний Погорельский, 1787-1836의 「라페르토보의 양귀비씨앗빵 노파」(1825는 러시아 최초의 고딕 소설로 평가된다. 이 책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파」(1939는 러시아 미래주의 문학의 대표자로 여겨지는 다닐 하름스(Даниил И. Хармс, 1905-1942의 대표작이다. 이 소설은 새로운 형식과 서사를 보여주면서 미래의 문학에 대한 기대, 초현실주의, 러시아 모더니즘의 본격적 신호탄을 알리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