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어떤 존재로든 널 다시 만나고 싶어.
지금 이 세상에… 너는 존재하고 있을까?
리수 안에 숨어 있던 스티어는 자인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한국 정부 수뇌부를 장악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부터 인간을 멸종시키기 위한 음모를 펼친다. 자인은 더 이상 살생하지 않으면서 리수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국 스티어가 장악한 리수와 대면한다.
그리고 자인은 리수의 몸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스티어를 저지하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액션드라마 웹툰으로서의 재미뿐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에 대해 조명하는 웹툰 <존재>의 완결권.
난 내 존재의 이유를 정했다.
스스로… 정했다.
너야.
보고 싶어. 안고 싶어.
난 너를 위해 존재할 거야.
그러니까… 미안한데…
다 비켜.
- <존재> 4권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