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며
제1부 성과가 나쁘면 하늘이 아닌 거울을 보라
제1장 실수와 실패를 구분하라
잘나가던 기업을 멈춰 세운 사소한 실수들
제2장 비즈니스 모델의 정합성을 파악하라
비즈니스의 실수를 일깨워주는 네 가지 거울
제2부 실패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기
제3장 고객의 즐거움과 고통을 알라
첫 번째 거울: 고객관계 모델을 설계하고 살펴보는 거울
제4장 기업만의 킬러역량을 갖추라
두 번째 거울: 가치생성 모델을 설계하고 살펴보는 거울
제5장 배에 구멍을 뚫지 말라
세 번째 거울: 비용통제 모델을 설계하고 살펴보는 거울
제6장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돈을 벌라
네 번째 거울: 수익 모델을 설계하고 살펴보는 거울
제3부 외적·내적 정합성을 알면 비즈니스가 보인다
제7장 비즈니스의 밸런스 게임
비즈니스의 외적·내적 정합성
제8장 기업을 망하게 하는 역순환의 함정
과도한 자기중심 집착이 화를 부른다
제9장 비즈니스 선순환 설계, 이렇게 한다
패스트패션과 창고형 할인매장 사업 예
제4부 새로운 비즈니스, 어떻게 찾을 것인가?
제10장 새로운 비즈니스 단서, 어디서 얻는가?
비즈니스의 네 가지 모델에 답이 있다
제11장 비즈니스를 찾을 때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
아웃사이드인·인사이드아웃 전략 결합하기, 경쟁자 약점 공략하기, 타이밍 잡기
제12장 고객,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고객 찾기와 고객 유지하기
참고문헌
삼성과 LG에 TV 시장을 내준 소니와 파나소닉,
한때 매출이 10분의 1에 불과했던 샤니에 인수당한 삼립식품...
왜 어떤 기업은 경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살아남으며 어떤 기업은 그렇지 못할까?
잘나가는 기업들이 흔히 범하는 치명적 실수가 있다. 성공이라는 달콤한 결과에 취해 경영 환경이 변하고 있음에도 이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무시하는 것이다. 한때 브라운관 TV 시장의 강자였던 소니가 PDP TV의 등장을 간과하다 파나소닉에 밀려났고, 소니를 이기고 승승장구하던 파나소닉 역시 새로이 등장한 LCD 기술을 무시한 채 PDP TV에 집착하다 삼성과 LG에 전 세계 TV 시장의 강자 자리를 빼앗겼다. 한편, 변화를 시도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과거 한국 제빵 업계의 수위를 다투던 삼립식품은 매출이 10분의 1에 불과했던 동생 기업 샤니에 결국 인수당했다. 삼립식품은 제빵 비즈니스에 미래가 없다고 보고 리조트 사업에 투신했다가 실패했고, 제빵 분야에서 꾸준하게 길을 찾은 샤니는 한국 제빵 업계를 선도하는 파리바게뜨로 성장했다.
모든 비즈니스에서는 성장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몰락하는 기업도 있다. 비단 대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중소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그리고 동네의 음식점이나 당구장, 슈퍼마켓에서도 성공과 몰락의 이야기는 변주된 채 반복된다. 왜 어떤 기업은 살아남고 어떤 기업은 실패할까? 모두가 똑같이 어려운 가운데 과연 어떤 기업이 성공을 이어가나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그 비밀이 비즈니스에서의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있음을 많은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많은 기업인이 알면서도 또는 모르고서 ‘경영의 실수’를 저지르고 이러한 실수들이 비즈니스를 망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저자들이 정의하는 경영의 실수란 바로 ‘비즈니스의 핵심 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디지털의 시대의 거센 파고를 견디고 살아남은 후지필름,
아저씨들의 브랜드라는 불명예를 씻어내고 명품 이미지를 되찾은 버버리...
실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