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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들을 사랑하는 방식을 담은 책
『나의 세상 우리 아빠』는 아이가 아빠를 본 적 없는 할아버지에게 아빠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전적으로 아이의 시선을 통해서만 아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아빠를 ‘문어 아빠’라고 합니다. 아이가 아빠 뒤에 있을 때도 무얼 하는지 다 알고 누구보다 빠르게 손을 잡아주기 때문이지요. 아빠는 아이를 웃게 하려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개의치 않습니다. 또한 항상 아이 옆에서 눈물을 닦아 주며 함께 울기도 합니다. 아빠는 아이에게 모든 걸 해 주는 대신에 스스로 할 수 있게 충분히 기다려 줍니다. 그리고 항상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 주지요. 아이가 속상해할 때는 아이의 감정을 고스란히 공감하며 스스로 감정을 다룰 수 있게 차분히 도와줍니다. 아이에게 크면 무엇이든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다정한 응원도 보내지요.
아빠의 이러한 육아 방법은 아이가 다음과 같은 확신을 갖게 합니다.
“할아버지는 우리 아빠를 만난 적이 없지만, 분명히 아빠를 자랑스러워할 거예요.”
한 장 한 장 글과 그림을 따라가 보면 가족이자 친구이며, 선생님이자 형제인 아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롤모델이 없어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할아버지와 아빠는 만난 적이 없기에, 아빠에게는 ‘아빠’라는 롤모델이 없었습니다. 롤모델이 없이 아빠 역할을 하게 되었지만, 아이를 사랑하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게끔 돕기 위해 노력합니다.
좋은 롤모델이 있든 없든,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모든 부모님이 실제로 하는 고민입니다. 누구에게나 ‘아빠 역할’은 처음이기 때문이지요.
이 책은 롤모델이 없어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부모는 아이가 세상을 보는 렌즈라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