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서문
Part 1.
결혼이 사랑의
완성이라고 착각했다
1. 결혼은 계약 관계가 아니라 언약 관계다
2. 부부는 서로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만난다
3. 부부 사이를 가로막는 장벽을 넘으라
4. 착한 며느리, 착한 사위로 살지 말라
Part 2.
나를 아는 것이
결혼의 첫 단추다
1. 나를 모르면 누구도 알 수 없다
2. 성격만 알아도 멋진 배우자가 될 수 있다
3. 서로의 감정 언어를 맞팔하라
Part 3.
마음을 두드렸더니
허니문이 열렸다
1. 사랑은 조건이 아니다
2. 서로를 통해 신앙의 키를 자라게 하라
3. 청지기 마음으로 자녀를 훈육하라
4. 올바른 가치관이 올바른 가정관이 된다
서문에서
결혼 강의 때, 부모님과 우리 부부의 사례를 오픈해서 나눌 때마다, 그 이야기들로 위로와 용기를 얻는 부부들을 보았다. 우리 부부와 현장에서 만난 부부들의 경험이 대부분 비슷하기에, 조금만 이해하고 인지가 되어도 두 사람의 관계가 좋아졌다.
부부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자신들만 힘들고, 자신들만 해결하기 어려운 관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부부들도 비슷한 갈등이 있음을 알게 될 때 둘 사이의 관계가 좀 더 편해진다. 더 나아가 갈등의 원인을 알고 나면 대부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며, 회복될 수 있다.
나는 부부들에게 소망을 주고 싶었다. 부부 관계는 회복이 가능하며, 부부가 다시 사랑으로 하나 될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싶었다. 그것은 나보다 주님이 더 원하시는 소망이다. 주님은 부부들이 이기적이 되고 단절된 채로 살아가기보다, 서로를 향한 이해와 소통으로 하나 됨을 지켜 가기를 원하신다.
그 주님의 소망과 나의 간절한 기대로 책을 쓰게 되었다. 우리 부부의 경험과 10여 년간 코칭하고 상담하며 만난 부부들의 실제적인 이야기다. 부부들이 이해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가 친밀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볼 때 기쁘고 감사하다. 부부가 회복되면 자녀들도 편안하고, 가정도 평안해진다. 가정에서 누리는 평안으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기에, 그만큼 부부 관계의 회복이 중요하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파트는, 결혼 생활에서 가질 수 있는 환상을 깨고 실제적인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두 번째 파트는, 자신과 배우자를 구체적으로 알고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준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는, 건강한 가정관을 통해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가이드를 해 준다.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이나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들에게 있어, 두 사람이 방향을 잃지 않고 같은 방향으로 잘 걸어가도록 안내해 주는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책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와 상담했던 부부들의 동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