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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심리를 알면 리더십이 보인다 : 변화의 중심에서 선 리더를 위한 심리학
저자 최윤식, 김도환, 구자복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2024-02-29
정가 17,000원
ISBN 97911670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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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심리를 알면 리더십이 보인다

서론: 게임의 룰이 달라지고 있다

1부 사람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심리학에서 배우는 사람의 마음

1 우리는 모두 자기중심적이다
“내가 즐거우니 너도 즐거울 거야.” | 잘되면 제 탓, 못되면 남 탓 | 서류를 건넬 때조차 자기중심성이 드러난다

2 자기인식은 언제나 중요하다
자신을 잘 알면 실수가 적다 | 지위가 높을수록 자신을 모른다 | 역사상 유일하고도 가장 확실한 학습 방법

3 객관성은 좋고 주관성은 나쁘다?
‘객관적’이란 말의 이면 | ‘답정너’를 ‘객관성’이라고 착각하는 리더 | 리더가 하지 말아야 할 말

4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이 문제다
작은 차이가 행동을 바꾼다 | 상황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 | 리더는 팀원에게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

5 선입견과 고정관념은 현실을 왜곡한다
머리 쓰기가 귀찮은 인지적 구두쇠 | 인지적 구두쇠는 사람을 볼 줄 모른다 | 하던 대로 하면 오히려 오류를 범하고 만다

6 평균만큼 편차도 중요하다
숫자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오늘 산 로또가 당첨될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 | 신인왕의 2년 차 징크스 | 진정한 프로의 요건

2부 요즘 사람, 요즘 사원, 요즘 리더: 요즘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조건

1 요즘 시대에 필요한 리더
위아래로 치이는 요즘 리더 | 요즘 세대는 똑똑한 리더와 일하고 싶어 한다 | 팀원에게는 리더가 조직문화다

2 차이를 인정해야 한 방향을 볼 수 있다
‘나’의 8할은 20대 때 만들어졌다 | 세대 차이가 세계 1위인 나라 | 서로 다르다고 인정해야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다

3 성공의 기준이 달라졌다
사원이 임원이 될 확률은 0.83퍼센트 | 미래를 걸고 현재를 희생하는 게 맞을까? | 성공은 하나의 모습이 아니다

4 악성 조직문화는 퇴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악성 조직문화는 보상보다 퇴사에 열 배 이상 영향을 미친다 | 회사를 보고 입사해서
‘우리는 스티브 잡스도 제프 베이조스도 아니다’
심리학으로 시작하는 리더십 훈련

그동안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잘하고 모든 것을 완벽히 갖춘 영웅적인 리더십을 강조해왔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같은 최고의 CEO 리더십을 벤치마킹하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심리학자 눈에서 보면 현실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처한 상황은 그들이 처한 상황과 다르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지어 성공 사례를 참고하는 것보다 실패 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성공에 더 도움이 된다.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성공한 특정인의 리더십 스타일을 따라하려다 보면 결국에는 알맹이 없이 허무함만을 느끼면서 금방 지치게 된다. 상황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심리와 경영을 접목한 컨설팅 연구소를 운영하는 저자들이 기업 임원들을 비롯한 팀장급 사원들을 상담하고 컨설팅하면서 개별적인 자료를 모아 실제로 리더들이 안고 있는 구체적인 고민을 해결할 새로운 리더십을 제안한다. 또 통념상 옳다고 받아들여지는 동기부여 방식에도 거침없는 반론을 펼친다. 물론 심리학에 기반해서다.

중요한 건 리더의 생각, 리더의 태도, 리더의 마음가짐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가 바뀌지 않으면 조직은 절대 바뀌지 않으니 말이다. 마음가짐을 바꾸는 데 심리학은 아주 유용한 도구다. 사람을 이해하면 변화의 길이 보인다.

‘지위가 높을수록 자신을 모른다’
모든 인간이 자기중심적인데도 객관성을 추구하려는 리더에게

심리학에서 알아낸 우리 마음의 작동 방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발견은 자기중심성에 관한 것인데, 바로 인간은 누구나 예외없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발견이다. 대부분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때로는 남의 편에서 생각하고 배려한다’고, 혹은 ‘그런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라고 반박하겠지만, 저자들은 여기에 흥미로운 실험 하나를 소개한다.

이 실험에서는 물도 음식도 없이 조난된 등산객이 목마름과 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