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어.”
먼먼 우주를 건너 우리에게 도착한
소년소녀의 눈부신 모험과 성장
‘포르탈 유니버스’는 포털을 통한 순간 이동이 일상적인 먼먼 우주의 외계 행성이다. 포털을 제작해 드넓은 우주 곳곳의 행성과 거래하고 있으며, 가장 뛰어난 포털 제작 기술을 보유한 ‘뤼벤 컴퍼니’가 이를 선도한다. 한솔과 은비가 주웠던 책장은 고대의 포털 제작 기술에 관한 아주 중요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뤼벤 컴퍼니에서 두 사람을 초대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컴퍼니에서는 둘을 찾지 않고, 그사이 한솔과 은비는 뤼벤 호텔의 손님들, 포르탈 사람들과 함께 여러 포털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간다. 포털의 주 재료인 미아미아 나무를 지키는 귀여운 토비아스 요정들도 빠질 수 없다. 포르탈에 익숙해져 가던 한솔은 마침 ‘포털 경진 대회’를 보러 가고, 그곳에서 생각만 하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상상 포털’을 이용한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서 우연찮게 포르탈과 외계 사람들을 모두 위험에 빠뜨리려는 어두운 음모를 알게 된다.
늘 주눅 들어 있고, 소심한 한솔은 위험에 처한 은비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어렵사리 용기를 낸다. 아빠를 잃은 트라우마가 있던 은비 역시, 고난을 겪지만 간신히 용기를 내어 모험에 뛰어든다. 처음엔 롤러코스터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만났던 두 사람은 모험을 통해 진정한 우정을 나누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바쁜 현실에 치여 잊고 사는 중요한 가치들을 떠올리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옳지 못한 것을 제지하려는 정의감,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 위험도 마다 않는 연대감을 보고 있노라면 독자들은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게 될 것이다.
《해리 포터》와 《나니아 연대기》 이후
차세대 K-판타지 새로운 지평을 연
‘스토리 D’의 두 번째 이야기!
팩토리나인의 청소년 브랜드 스토리 D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 D는 STORY OF DREAM을 줄인 말로, 십 대 청소년이 마음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