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1장
변하지 않는 인간
배 속에서부터 시작되는 생존 본능
원시적 본능만 남는 순간
영악함은 본능일까? 수단일까?
진실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거짓을 걸러내는 몸
탐욕은 영원하다
욕망은 어떻게 지배되는가?
다양한 자기 보호 경로
이성이 본능을 지배하는 사이
당신도 욕구 불만
원초적 공포, 죽음
제2장
변하지 않는 세상
인간사는 반복된다
참사는 왜 반복되는가?
과거의 신분 제도는 사라졌을까?
현대판 유전무죄, 무전유죄
양극화는 영원한 것인가?
고래 싸움에 국민 등 터진다
사라지지 않는 전쟁
고독사, 남 일이 아니다
범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인간은 무엇으로 고립되는가?
양날의 검을 품은 산업혁명
점집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활자의 여운은 영원하다
제3장
변하지 않는 관계
관계의 상품화
절연과 손절의 차이
돈으로 거래하는 감정
안전하지 않은 관계
가면에 갇힌 사람들
영웅과 테러리스트의 한 끗 차이
사람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다
오해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관계의 과잉 의도
갈등은 해납백천(海納百川으로
당연한 사람은 없다
변하지 않지만 변하는 사람
외로움은 치유의 대상이다
이해되지 않는 사람
인사가 만사다
제4장
급변하는 세상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없는 사회
숫자가 전부가 아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사춘기는 계속 된다
두려울수록 본질에 집중하라
관성은 쉽게 깨지지 않는다
확률은 배신하지 않는다
인정 강박에서 벗어나라
무(無쓸모란 없다
풍파 속에서 살아내는 힘
당신의 미래가 보인다
물처럼 사는 삶
말 많고 탈 많은 세상살이에서
에필로그 Epilogue
참고문헌
반복되는 참사, 사라지지 않는 범죄와 전쟁, 현대판 신분제.
세상이 변해도 반복되는 인간사를 통해 ‘본질’을 통찰하다.
과거에 비해 안전 시스템이 강화됐음에도 참사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세계적으로 평화와 인권을 중시하고 있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세상이 풍요로워졌음에도 범죄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저자 서보경은 신간 『인간 해석』을 통해 세상이 변해도 과거가 반복되는 건 ‘인간의 본질’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현대인은 병들어 가고 있다.”
타인의 곤경에 무관심하고, 상대에 대한 작은 불만에도 칼같이 손절하며, 가족이 있어도 고독사를 면치 못하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고독한 사회”
무너진 가족 공동체, 치열한 경쟁 사회,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와 디지털 범죄의 진화, 생계를 담보할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불안한 현대인”
4년 만에 신간으로 돌아온 저자 서보경은 현대 사회의 민낯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인간의 본질이 사회와 가정, 개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눈앞의 현상을 쫓기 급급한 현대인에게 본질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생의 중요한 단서는 내적 본질에 담겨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게 두렵고 혼란스러울 땐 ‘본질’을 들여다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본질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미래를 헤쳐 나가는 지혜의 단서입니다.” -본문 中-
이 책이 불안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기중심을 잘 잡고 살아갈 수 있게 돕는 ‘현대인 생존 백서’가 되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