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에 초대합니다
1장 지구 덕질 시작!
북극곰 이야기에 눈물이 또르르…
스마일 감자가 버려졌다
스피치 대회에서 상을 받다니!
청정 지역 뉴질랜드가 맞나요?
홍대 거리에는
어쩌다 보니 아침형 인간
쓰레기 덕질의 기본
재활용 선별장 투어
피켓 들고 음악 페스티벌
2장 쓰레기, 너 때문에 처음 해 본 게 많네
전국의 재활용 선별장을 가보다
녹즙 알바
환경 유튜브, 지지배
쓰레기 줍기 국가대표 선수
플로깅하다가 앞니가 사라졌다
쓰레기 없는 쓰레기 파티
삼성 임직원 6천 명을 교육하다니!
환경부 공청회에 가다
수영 초보가 잠수를!
3장 쓰레기 산을 아시나요?
20만 톤의 쓰레기 산
뮤직비디오에 전 재산 200만 원 투자
개그맨 김구라 아저씨와의 만남
세상에 없는 아주 특이한 뮤직비디오
쓰레기 산 투기범을 잡는 환경운동가를 만나다
전 세계에 없는 쓰레기 산 지도를 만들다
쓰레기 산 댄스 챌린지
직톡 찍다 만난 사건
4장 어느새 환경 인플루언서가 되어 있었다
클린하이킹을 아세요?
테드 강연에 서다니!
동생들과 레스웨이스트 국토대장정
책을 써 보지 않겠어요?
불멍도 좋지만, 줍고 놀자
배우님과 쓰레기 산 댄스
〈보그〉 잡지에 나의 이야기가!
나의 친절하신 유튜브 구독자님들
서울 인근 하천에서 플로깅
레스웨이스트 다이어트가 뭐지?
내가 꿈꾸는 ‘이로운 지구생활 여행’
플로깅이 마케팅?
처음 해 본 나무 심기 활동
에필로그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모아
어느새 ‘환경 인플루언서’가 되어 있었다!
개성 통통 아이디어로 오늘도 지구 덕질 중!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은 어떻게 시작될까? 어떤 사람은 기분 좋게 힐링하려고 바다에 갔다가 하얀 파도에 페트병이 밀려와 있는 것을 볼 때, 또 어떤 사람은 여유롭게 공원을 걷다가 테이크아웃 컵이 굴러다니는 걸 볼 때, 또 어떤 사람은 빗물받이를 막은 담배꽁초가 수해 피해를 키운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그리고 어떤 사람은 환경 문제를 다룬 책이나 다큐 영상을 보았을 때 등등,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환경 문제를 경험했을 때부터 관심이라는 게 생겨난다.
홍다경 작가는 고등학교 시절, 급식으로 나온 스마일 감자가 멀쩡한데도 잔반으로 버려지는 모습을 보고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제대로 알기 위해 전국의 재활용업체를 돌아다녔으며, 의성에 있는 쓰레기 산에 직접 올라가 본 이후론 전국의 쓰레기 산을 돌아다니면서 심각성을 파악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어떻게 하면 이 쓰레기 산 문제, 크게는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로 시작된 고민은 ‘쓰레기를 줍고,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분리수거를 잘한다면 해결할 수 있을 거야’라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동시에 ‘나 혼자 한다고 바뀔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저자의 마음속에는 한 가지 확신이 있었다. “개인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지만 개인의 작고 한 소중한 실천이 모이면 반드시 변화를 만들어 낼 거야!”
환경운동은 나를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많은 분이 좋은 마음으로 환경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분리배출을 꼼꼼하게 하시는 어머니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아버지들,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직장인들, 고사리손으로 분리배출함에 자신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아이들….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