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 사용하기
#인천에서 파리
걱정은 잠시 내려두기
설렘일까? 두려움일까?
비행기에서 보내는 열두 시간
파리에 첫발을 내딛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에펠탑
해가 지고 나서 도착한 안식처
파리의 아침
오늘의 브런치
뤽상부르 공원에서의 평온함
내가 좋아한 센강 산책길
오후의 쉼
유리 피라미드가 보이는 순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밤
#파리에서 인터라켄
기차 타고 스위스
4월의 설경
반짝이는 아레강
지금은 산책 중
에메랄드빛 튠호수
하더쿨름에서 보는 노을
눈뜨면 보이는 게 알프스라니!
스위스의 흔한 풍경
요들이 들릴 듯한 뮈렌 마을
그 유명한 뮈렌의 통나무
쉴트호른을 오르는 케이블카
007 버거로 늦은 점심을
기찻길 따라 다시 숙소로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밤
#인터라켄에서 프라하
도착하자마자 찾은 로컬 식당
앤티크함이 묻어 있는 숙소
붉은색 지붕이 매력적인 프라하
숙소 근처 탐방하기
꼭 먹어야 할 당근케이크
아름다운 카를교
눈으로 담은 프라하성
알록달록 황금소로
레트나 공원에서 피크닉을
나만 알고 싶은 장소
프라하의 빛나는 야경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그림 도구로
쉽고 편안하게 즐기는 유럽여행 컬러링북
《힐링의 시간, 여행 컬러링》에 수록된 그림은 모두 ‘수채화 과슈’로 그렸다. 수채화 과슈는 농도가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을 표현하기에 좋다. 덧칠도 가능해서 수정하기에도 편리하다. 일반 수채화물감은 물의 농도 조절이 까다로워 초심자들이 다루기에 쉽지 않지만, 수채화 과슈는 그런 수채화물감의 단점을 보완한 물감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사용한 수채화 과슈만을 사용해 컬러링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색연필처럼 친숙한 도구는 물론이고 마커, 오일 파스텔 등 자신이 선호하는 그 어떤 도구로도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림은 내가 좋아하는 도구로 마음껏 즐기며 그리는 게 진리! 자신이 사용하기에 편한 그림 도구로 작가의 원그림과 채색에 얽매이지 말고 나만의 특별한 그림을 자유롭게 완성해보자.
각 그림의 채색 영상을 통해
초심자도 쉽고 재미있게 ‘과슈 컬러링’을 즐길 수 있는 책
본 책은 왼쪽 페이지에 있는 완성 그림을 참고하여,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밑그림 위에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페이지를 구성해두었다. 또한 실제로 물감 채색을 할 때 사용하는 용지인 ‘백색 도화지 220그램’ 본문 종이를 사용했으며, 독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양쪽으로 종이가 쉽게 펼쳐지는 ‘PUR 제본 방식’을 택했다. 덕분에 종이가 울거나 본문 뒤쪽에 색이 비칠 걱정 없이, 40장의 유럽 여행 풍경을 여유롭게 하나씩 완성해나갈 수 있다. 완성한 그림은 표시해둔 선을 따라 깔끔하게 잘라서 액자에 넣거나, 벽에 붙여서 나만의 갤러리를 꾸미는 데 활용해볼 수 있다. 컬러링을 하는 순간에도, 그림을 완성한 이후에도 이 책《힐링의 시간, 여행 컬러링》은 오랫동안 나만의 특별한 즐거움과 흐뭇함을 선물해줄 것이다.
또한 본문 그림 바로 아래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서 이 책에 실린 모든 그림마다 ‘채록의 컬러링 영상’을 연결하여 타임랩스로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채록 작가가 어떻게 그림을 완성해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