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옥스퍼드대, 시카고대 선정 필독 교양서!
2,000년의 세월이 범하지 못한 삶의 금언金言
‘올리버의 세 번째 세계교양서, 철인哲人 황제로부터 삶과 죽음을 배우다!’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의 삶과 죽음이 오갔을 2,000년의 시간을 넘어 여전히 인생의 가르침이라 회고되는 기록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로마 제국의 황금시대를 상징해온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다.
어려서부터 최고의 교육만을 받아온 마르쿠스는 꾸준하고 진지하며 지적인 면모를 보였으나, 스승들의 한결같은 고급 그리스어와 라틴어 낭독방식에 점차 싫증을 느꼈다. 대신 한때 노예였으나 스토아 학파의 주요 도덕철학자인 에픽테토스의 《담론》을 탐독하며 철학에서 지적 흥미와 정신의 영양분을 구했다.
《명상록》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이러한 기본적인 철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전쟁을 수행하고 통치하는 동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단편적으로 기록한 책으로, 논증적인 글과 경구가 번갈아 나타난다.
인간의 영역이 아닌 삶과 죽음, 자연 만물의 흐름 속에 우리의 의지로 가능한 것은 오직 만물의 흐름이라고 철인 황제는 이야기한다.
《명상록》에 담긴 그의 고뇌와 사상을 현대의 우리가 모두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핵심을 잡는 것만으로도 삶에 임하는 우리의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책 속에서
그렇게 너 자신을, 네 영혼을 계속 비하하라. 그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네 자존감을 지킬 기회는 사라지고 말리라. 누구나 단 한 번의 인생을 산다. 너의 인생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런데도 너는 자신을 존중하는 대신, 너의 행복을 다른 사람들의 영혼이 좌우하도록 그들의 손에 맡겼구나.
---「제2권」중에서
앞으로 수없이 많은 날이 펼쳐질 것처럼 살지 말라. 죽음의 그림자가 네게 드리우고 있다. 살아 있고 할 수 있을 때 선하게 살도록 해라.
---「제4권」중에서
기억하라. 얼마나 많은 의사가 눈살을 찌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