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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윤석열 스피치
저자 투나미스 편집부
출판사 투나미스
출판일 2023-05-01
정가 17,000원
ISBN 979119084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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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취임사(Inaugural Address & Speech

“경선 승리, 이 정권 두렵고 뼈아플 것”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자유와 연대_전환기 해법의 모색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입니다”
"성장 막는 폐단 바로잡을 것"
“영광의 역사든, 부끄럽고 슬픈 역사든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혁신을 위한 길을 결코 포기하거나 늦춰선 안 됩니다”
"한일관계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

인터뷰(Press Interview

“국민이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태도, 대통령다움이라는 게 어떤 건지 고민하고 있다”

도어스테핑(Doorstepping

01 “글쎄 뭐 특별한 소감 없습니다. 일해야죠”
02 청문보고서 미채택 장관 임명 “오늘은 일부만”
03 “한동훈 임명, 출근해서 검토해보겠다”
04 “한덕수 인준, 상식 따라 잘 처리해 줄 것 기대”
05 “한미동맹, 더 넓은 범위 포괄 계기 될 것”
06 “IPEF는 경제·통상 룰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07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을 두고 “미국이 그렇게 한다”
08 “추경 안 하나, 영세 자영업자 숨이 넘어간다”
09 “우리 경제위기, 태풍 권역에 마당 들어왔다”
10 文 사저 시위에 “대통령실도 시위 허가되는 판”
11 “선진국도 검찰 출신 정관계 폭넓게 진출”
12 “MB 20년 수감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는다”
13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 당 수장 아니다”
14 “국회가 시행령 수정 요구권 갖는 건 위헌소지”
15 “물가 상승, 공급사이드 정부 조치 다 할 것”
16 “세계적 고물가에 전체 생각해서 잘 협력”
17 “지난 정부 징벌과세 과도 … 정상화해야 경제 숨통”
18 野 ‘신색깔론’ 공세에 “국민 보호, 국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현재 여당과 보수파가 고마워하는 진보 인사 둘이 있다. 조국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조국은 합리적인 진보 및 좌익 인사들이 중도나 우파로 전향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추미애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 후보로 불러들인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사실, 국민이 윤석열을 불러냈지만 따지고 보면 추미애가 이를 부추겼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 당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명언으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정의와 공정, 자유와 연대라는 가치를 강조하는 그의 모습이 저절로 그려진다.

경선을 거쳐 대선이 끝날 때까지도 정치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정치에 무지하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파다했다. 소문은 곧 낮은 지지율로 가시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본격적으로 일을 착수하기도 전에 “대통령을 인정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그들은 김건희 여사를 희롱과 폄훼의 대상으로 삼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언론 지형도 좌경화된 탓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으니 오직 속력으로 승부를 걸기에는 너무도 버거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지율이 1퍼센트로 추락해도 소신대로 한다”는 뚝심은 정치인으로서는 갖기 힘든 생각이라고 정치공학자들은 입을 모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같은 지지율로 출발했다면 어떻게 처신했을까? 아마 측근들이 갑절은 더 부지런히 뛰지 않았을까? 국가 부채가 1,300조로 뛰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쇼와 이미지 정치, 그리고 포퓰리즘 정책으로 지지율을 만회했을 테니까. 그러나 여당과 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쇼와 이미지 메이킹과 선동에 약하다. ‘대깨윤’이 없어 콘크리트 지지율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악재의 끝은 지지율이 아니었다. 핼러윈 참사를 비롯하여, 산을 휩쓸고 간 대형 화마와 검수완박법,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다수로 밀어붙여 통과시킨 각종 포퓰리즘 법안, 그리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빌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