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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전으로 세상읽기 : 오늘을 살며, 내일을 본다
저자 장원섭
출판사 푸른영토
출판일 2023-04-27
정가 16,000원
ISBN 979119216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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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제1장 | 먼저 백성을 배부르게 하라(食一碗
사당 쥐[社鼠]와 주막집 개[猛狗]
-아무리 성한 나라라도 어찌 망하지 않겠는가?

민심의 왜곡歪曲
-물은 배를 띄우지만, 뒤집어 엎어버리기도 한다.

날은 저무는데 갈 길은 더 멀어지고
-모든 일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객逐客
-어제의 저들은 옳고 오늘의 이들은 그른가?
무탈하신가?
-그 근본부터 먼저 묻는다.

비[雨]야 내려라
-생기 잃은 민심을 푹 적셔라.

정권은 무엇으로 튼튼해지는가?
-너그러움과 엄격함의 기술

야망의 계절
-산은 높아지기를 마다하지 않고, 물은 깊어지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포정해우?丁解牛
-무엇을 하든 집중하고 성실하며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 해의 겨울
-곧은 인재를 등용하는 것은 통치술의 기본이다.

무엇으로 이 근심을 풀 수 있으리오
-잠시 취하면 잊을 수 있으려나…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
-선심 쓴다고 그런 얄팍한 꼼수를 모를 거라고 보는가?

우리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
-왜 통제할 수 없는 상대에게 매달리는가.

백수들의 놀이터, 국회
-이런 후안무치한 자들의 얼굴을 계속 보기를 원하는가?

머리 큰 쥐[碩鼠]
-저렇게 실컷 훔쳐 먹어대고도 설마 아무런 화를 당하지 않을까?

농단壟斷
-하는 짓이 하도 가소로워 코미디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제2장 | 총명한 듯, 어리석은 듯(難得糊塗
지식인의 두 얼굴
-어찌 그 사람됨을 감출 수 있으리오!
비루鄙陋한 충성
-부하의 삐뚤어진 충성은 윗사람을 해치고 나라를 망친다.

염치廉恥없는 사람들
-부끄러움을 모르면 얼굴색이 변하지 않는다.

어수룩함[糊塗]의 지혜
-총명함을 감추고 어수룩하게 보여라. 오히려 득을 본다.

정치인의 삼어三語
-분쟁을 조정하고 양쪽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현명한 화술

탈가稅駕의 교훈
-권력만을 좇아 앞만 보고 달려온 무상한 인생역정에 대한 후회
추천사

자기 진영에 유리한 프레임을 짜고 도를 넘는 사실 왜곡과 가짜 뉴스를 떠들어 대는 사이비 지식인들이 판을 친다. 이 책은 사안마다 딱 들어맞는 고사들을 통해 역사는 무대만 바뀔 뿐, 반복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저자는 우리가 처한 현실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기회를 주고 있다.
― 이종원(동원대학교 총장

고전은 인문학의 진주와 같은 보배이다. 이 책에는 논어와 맹자 등의 유가적 고전만이 아니라 자유분방했던 중국 전국시대의 제자백가들의 흥미진진한 고전의 다양한 내용이 인용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척박한 현대문화에 동양 고전의 지혜를 계승해야 함을 무언중 강조하고 있다.
― 정구복(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고전古典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거울이다. 저자의 고전에 대한 현대적 적용은 우리에게 통렬함과 함께 두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다. 중국 5천 년을 관통하는 역사 속의 지혜가 이 책 한 권에 담겼다. 역시 추천할 수밖에 없는 수작이다.
―- 왕옌리 (중국 길림대학교 외국어학원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