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나는 삶의 잡동사니를 치우기로 했다
Simple House
01┃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
일상이 버벅거릴 때는 휴지통을 비워라
25세, 다시 시작하기 딱 좋은 나이
쓸모 있는 것들만 남기기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NOTES]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02┃추억 정리
내 자존감을 세워줬던 물건 버리기
감성적인 물건은 맨 마지막에 버려라
술 취한 밤 꺼내 보는 오래된 앨범
[NOTES] 버렸을 때의 두려움에 맞서기
03┃오늘의 심플한 아웃핏
심플 라이프는 옷장부터 시작된다
규칙은 내가 정할 것
나만의 미니멀 드레스룸
1년 뒤에도 입을 것들만 남기기
[NOTES] 편해 보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셋업
04┃에어비앤비 같은 공간
삶을 바꾸고 싶다면 집부터 바꿔라
즐거운 나의 심플 하우스
딱 있어야 할 것들만 놓아두기
호텔처럼 쉬기 좋은 집
인생의 절반은 집에서 이루어진다
[NOTES] 나에게 좋으면 좋은 것
05┃잡동사니 정리
물건을 버린다는 죄책감을 버려라
잡동사니를 처리하는 방법
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
Simple Story
06┃친구 정리
더할 나위 없이 심플한 관계
관계에도 무소유가 필요하다
보드카 레모네이드와 작별하기
나에게 충분한 돈은 얼마일까?
습관적인 팔로를 줄인다
‘노(No’라고 말하면 불필요한 관계가 정리된다
[NOTES] 잡동사니를 정리하자 꿈을 이룰 시간이 생겼다
어수선함이 사라지자 두려움도 사라졌다
[NOTES] 인생이라는 택시의 운전자
07┃그래도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
내가 행복한, 딱 그만큼만 버리기
적을수록 좋은 것과 넘칠수록 좋은 것
단순하지만 특별하게
[NOTES] 내가 원하는 심플 라이프 찾기
Simple Mind
08┃오늘 하루를 정리하기
내 마음에 좋은 것들만 먹이기
남들과 다른 것에 익숙해지기
단순한 삶을 위한 규칙 세우기
[NOTES]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친해지기
09┃생각
◆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어느 날 문득 회사에 가기 싫다
- 집에 물건이 잔뜩 쌓여 있는데 뭐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 몸도 마음도 늘 무겁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 매일 아침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 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다
- 남들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나 자신이 피곤하다
- 나 혼자만의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다
* 여행을 떠나듯이 설레는 정리의 즐거움
열심히 일하느라 힘들고 일상의 루틴에 매여서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채운 여행 가방 하나 달랑 끌고 당장 공항으로 달려가서 낯선 공간으로 떠나고 싶다. 여행지에서 나를 반기는 것은 침대와 화장대만 놓인 심플하기 그지없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뒹굴거리다 보면 몇 개월간 쌓인 피로가 확 풀릴 것 같다.
우리는 왜 가끔 집이 아닌 호텔이나 펜션에서 며칠 쉬고 싶을까? 그곳에는 발에 차이고 눈에 거슬리는 잡동사니가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물건만 놓인 깔끔한 공간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것은 당연한 심리다. 침대와 옷을 걸어두는 행거 하나가 전부인 북유럽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을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공간을 단순하게 만들면 좋은 이유는 새집으로 이사할 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잡동사니를 버리고 새로 정리한 집은 아무리 면적이 좁아도 훨씬 넓어 보인다. 시선을 강탈하는 물건들이 없으니 기분도 훨씬 좋다. 새집으로 이사하면 뿌듯하고 홀가분한 마음이 들며 뭔가 미래가 희망 차 보이지 않던가?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는 책상을 정리하고 컴퓨터 파일을 정리한다. 이미 지나간 것들을 버려야 새로운 것들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끝난 프로젝트가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어떻게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은 “인생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