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두 번째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는가?
1장 가면을 사랑하라
: 생의 기쁨을 만드는 다면성의 힘
2장 자기 자신의 신이 되어라
: 니힐리즘의 진정한 가치
3장 영원히 반복해도 좋을 하루를 살아라
: 영원회귀와 운명애라는 무거운 질문
4장 예술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 관점주의라는 빨간약
5장 착하게 사는 것만큼 나쁜 건 없다
: 르상티망과 노예 도덕을 넘어서는 삶의 태도
6장 삶에 끌려다니지 말라
: 당당한 초인으로 사는 법
7장 아이처럼 명랑하게 살아라
: 낙타, 사자, 어린아이의 가르침
8장 그래서 니체를 만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마치며 오직 나만이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 수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 연표
니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한 번 더!”
지루한 삶을 놀이터로 만드는 기쁨의 철학
오늘날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철학자 명단을 뽑으면, 니체의 이름은 당연히 상위권에 자리할 것이다. 죽은 지 무려 20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에드바르 뭉크나 살바도르 달리, 헤르만 헤세 같은 예술가와 작가, 심지어 BTS 등 요즘 아이돌 가수에게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과연 니체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는 걸까?
그 근본적인 이유는 그가 치열하게 고민했던 문제가 오늘날 우리 삶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왜 그토록 두 번째 삶을 살기를 꿈꾸겠는가? 한 번뿐인 인생은 그 누구도 완벽하게 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후회를 줄이고, 내가 원하는 나로 살 수 있을까? 고통과 불안, 허무를 다스릴 방법은? 만족스러운 삶을 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런 현실적인 고민이 바로 니체가 다룬 주제들이다.
‘망치를 든 철학자’, ‘전복의 철학자’라는 강렬한 별명답게, 때로 그의 조언은 도발적이며 세상의 상식을 뒤집기도 한다. 누구나 공감하게 되는 “인생은 고통과 권태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시계추다”라는 말을 거부하면서, 삶의 고통을 피하지 말고 오히려 성장의 동력으로 삼으며 현재를 후회 없이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야말로 초인의 지혜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인생의 여러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고, 진정한 행복과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잃어버린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7가지 마법 같은 선물들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철학자이기에, 니체의 삶과 사상을 다룬 책도 이미 많이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문체의 난해함 탓에 상당수 독자가 그의 핵심 사상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니체의 마지막 선물』의 저자인,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오카모토 유이치로는 이 점을 안타까워하면서 철학에 서툰 보통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