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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까망이와 하양이
저자 데보라 보그릭
출판사 dodo
출판일 2023-04-28
정가 16,000원
ISBN 97911698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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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의 대비를 통해 보여주는 아름다운 세상

검정과 하양은 서로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반대의 색깔입니다. 하양이가 같이 놀고 싶어 다가가도 까망이는 시큰둥합니다. 하양이가 창문을 톡톡 두드리면 까망이는 침대 밑으로 꼭꼭 숨어버리지요. 까망이가 장난스럽게 멋진 얼룩을 만들면 하양이는 깜짝 놀라 소리칩니다. 까망이와 하양이는 어떻게 해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둘은 마침내 같이 어울리면 멋진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까망이와 하양이는 함께 더 넓은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지요.
세상에는 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주 많습니다. 하얀 바탕에 까만 반점이 눈에 띄는 자작나무 숲은 정말 아름답지요. 온통 하얀 몸에 까만 눈과 코를 가진 북극곰과 까만 몸에 배만 하얗게 보이는 펭귄은 어떤가요? 하얀 몸에 까만 무늬가 있는 달마시안과 얼룩말은 말할 것도 없지요. 이처럼 검정과 하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랍니다. 이 책은 흑과 백,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줍니다. 흑백이 어우러지며 만들어 내는 하모니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다양성의 조화를 그려낸 철학 그림책

세상은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도 모두 서로 다르지요. 똑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양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종종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과는 어울리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흑과 백’처럼 두 가지로만 나누려는 사람들도 있지요.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나와 다르면 틀리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뿐인데 말이지요. 이 복잡한 세상을 어떻게 두 가지로만 나눌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 책은 서로 완전히 대비되는 검정과 하양이 친구가 되는 모습을 통해 다양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상을 그려냈습니다.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