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프롤로그 | 우리가 아는 역사에 우연은 없다
추천의 글
1차·2차 세계대전 주요 전쟁 지역
태평양 전쟁 주요 전쟁 지역
중국 근대사 주요 전쟁 지역
1장 인류 최초 대량 살육전 1차 대전
우리는 1차 대전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독일은 왜 괴물 국가가 되었는가?
독일 통일의 아버지 비스마르크 등장
프로이센, 오스트리아를 꺾다
프로이센, 프랑스를 굴복시키고 통일 독일 선포하다
외교의 달인, 비스마르크
팽당하는 비스마르크
스스로 무덤을 파기 시작하는 독일
중국 칭다오에 독일 맥주 공장이 생긴 이유
영국, 프랑스, 러시아vs독일, 오스트리아 1차 대전의 서막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 드디어 폭발하다
발칸반도가 1차 대전의 도화선?
독일이라는 빽이 있었던 오스트리아, 오판하다
독일이 믿었던 구석, ‘슐리펜 계획’이란?
슐리펜 계획의 치명적인 허점
영국, 1차 대전에 참전하다
드디어 열렸다 ‘서부전선’ 헬게이트
전쟁터에도 크리스마스는 찾아오고
무너지기 시작한 독일, 순무로 연명하다
전쟁터에서 갑자기 사라진 러시아, 그리고 볼셰비키 혁명
멕시코도 1차 대전에 참전할 뻔했다고?
독일의 마지막 발악
독일 황제, 도망가다!
독일의 패망, 그리고 히틀러
영화로 듣는 세계사 | 1917
2장 치밀하게 계획된 2차 대전
미술학도였던 히틀러
히틀러, 독일군으로 입대하다
1차 대전 독일 패망에 절망한 히틀러
얼떨결에 독일 정계에 입문한 히틀러
나치당의 탄생, 그리고 히틀러의 쿠데타 시도
미국의 경제 폭망이 히틀러를 구사일생시키다?
독일 정계, 히틀러를 만만히 보다
전권위임법으로 히틀러, 권력을 잡다
히틀러에게 뒤통수 맞은 독일 수구세력
히틀러, 독일 재무장 선언하다
독일, 오스트리아를 합병하다
역사상 최악의 평화조약에 서명하는 영국
히틀러, 스탈린과 손을 잡다
마침내 터져버린 2차 대전
마지노선이란 무엇인가?
영화 〈덩케르트〉는 실화다
스탈린의 등에 칼
책 속에서
히틀러는 군 복무를 하면 할수록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군대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심지어 히틀러는 나중에 자서전에 이런 글까지 남겼어요. “서부전선 전쟁터가 마치 집같이 느껴졌다.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이었다”고요. 미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당시 히틀러의 처지를 떠올려보면 이러한 발언도 가능하지 않나 합니다. 고국 오스트리아에서 적응을 못해 독일로 이사를 왔는데, 건축학도의 길은 점점 더 멀어지고 다른 일도 안 풀리고 돈도 떨어진 상태에서 노숙까지 하던 ‘루저 인생’ 히틀러에게 군대는 ‘뛰는 만큼 인정해주는 조직’이었던 겁니다.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히틀러, 독일군으로 입대하다, 87쪽」중에서
이오지마를 점령하고 도쿄 대공습을 마친 미군은 좀 더 본토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바로 오키나와 점령이었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규슈 아래에 있지요. 만일 미군이 오키나와를 점령하면 일본 규슈 점령은 누워서 떡 먹기고 규슈가 미군에 넘어가면 일본 본토 점령은 기정사실이 되는 거였습니다. 1945년 4월 1일. 미군은 총 55만 명의 대규모 병력으로 오키나와 점령 작전에 들어갑니다.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약 12만 명의 일본군은 죽음을 각오하고 미군과 맞서 싸웁니다. 특히 일본군은 모두 ‘옥쇄(玉碎’를 각오합니다. ‘옥처럼 아름답게 부서지다’라는 뜻으로 일왕을 위해 싸우다가 아름답게 죽겠다는 얼토당토않은 말이었습니다..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오키나와 전투 그리고 가미카제 특공대, 208쪽」중에서
그런데 문제는! 이 삼황오제가 누구누구인지 정확하게 설명이 안 된다는 것이랍니다. 어느 지역, 어떤 사람은 삼황오제를 ‘누구, 누구’ 5명이라고 하고 또 다른 어느 지역에 가면 삼황오제를 ‘아무개, 아무개’ 5명이라고 해요. 한마디로 확실히 정리가 안 된 상태입니다. 게다가 이들이 신인지 인간인지도 헷갈려요. 오죽했으면 중국 최초의 역사서인, 기원전 한나라 때 사마천(司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