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영화처럼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
저자 썬킴
출판사 지식의숲
출판일 2023-04-10
정가 18,000원
ISBN 9791166835384
수량
프롤로그 |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의 역사 꿰뚫기
추천의 글

1장 신화의 시대
반고가 천지를 창조했을 때부터(盤古開天地
여와(女?, 인간을 만들다
요임금과 순임금, 태평성대 ‘요순시대(堯舜時代’를 열다

2장 춘추전국시대
우(禹왕, 중국 역사상 첫 고대 왕조 하(夏나라를 세우다
한자의 어머니인 갑골문자를 만든 상(商나라
유교의 틀을 만든 주(周나라
무너지기 시작하는 주나라
드디어 헬게이트가 열리다, 춘추전국시대
춘추시대의 영웅들 Part 1: 관중(管仲과 포숙(鮑叔
춘추시대의 영웅들 Part 2: 복수의 화신, 오자서(伍子胥
진(晉나라가 붕괴하면서 전국시대 헬게이트, 열리다
진(秦나라, 중국 대륙의 원톱 강자로 떠오르다
드디어 중국을 통일하는 진나라, 그리고 진시황
이제는 황제가 나라를 직접 통치한다!
진시황, 갑자기 죽어버리다
서서히 무너지는 진나라
영화로 보는 중국사 | 영웅

3장 역사 속 초한지, 그리고 삼국지
초한지와 항우, 유방의 대결
겨우 건국한 한(漢나라, 그러나 계속되는 시련
흉노를 박살 내고 실크로드를 개척한 한무제(漢武帝
중국 역사의 아버지, 사마천(司馬遷 등장하다
한나라, 갑자기 망하다!
겨우 15년 유지한 왕망의 신나라
다시 시작된 한나라, 후한(後漢… 그러다 또 망하다
황건적의 난, 후한을 망하게 만들다
세상이 세 나라로 갈리다! 삼국지의 시대
정사(正史 삼국지의 최종 승자는 유비가 아니다
드디어, 적벽대전!
삼국지의 최종 승자는? 유비도 조조도 아닌 사마의!
영화로 보는 중국사 | 적벽대전

4장 분열의 중국 대륙
제일 헷갈리는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 시대’
혼란의 틈을 타고 불교, 중국으로 들어오다
남북조(南北朝 시대는 또 뭐야?
수나라에 의해 다시 통일되는 중국
수나라를 말아먹은 수양제
중국 역사상 최강의 제국, 당나라 탄생하다!
형제끼리 권력 다툼을 하다
실패한 고구려 원정
여자 황제가 등장하다! 측천무후
당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
양귀비,
추천사

흥미로우면서도 거침없이 역사의 장면들을 써 내려가는 썬킴 작가. 세계사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국사를 내놓았다. 광활한 영토와 오랜 역사를 보유한 중국 역사의 핵심 키워드는 분열과 통일이다. 저자는 이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어보면서 방대한 역사를 거침없고도 쉽게 정리해 나간다. 책을 한번 읽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하는 데는 박진감 있게 전개되는 문장과 함께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적절한 비유들이 큰 몫을 한다. 각 시대와 국가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포착한 소제목들은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야기의 보물창고인 중국사에 접근하는 것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그 방대함일 것이다. 부위별로 포장되어 설명하는 태그가 부착되지 않은 상태라면, 아무리 맛있는 한우라고 해도 소고기의 더미일 뿐인 것과 마찬가지다. 거대한 중국 역사의 덩어리에서 육즙이 줄줄 흐르는 맛있는 부위로만 쏙쏙 발라내어 소화하기 편하도록 맛있는 양념까지 쳐서 구워주는 조리기능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던 분들은 지금 바로 이 책을 집어 드시길! 역사, 그리고 이야기라는 재료를 다루는 데 있어 최고의 실력을 가진 마스터 셰프의 중국사 특선요리 한 상이 펼쳐질 참이니까.
- 탁재형 (다큐멘터리 PD, 여행 저널리스트

책 속에서

그런데 문제는! 이 삼황오제가 누구누구인지 정확하게 설명이 안 된다는 것이랍니다. 어느 지역, 어떤 사람은 삼황오제를 ‘누구, 누구’ 5명이라고 하고 또 다른 어느 지역에 가면 삼황오제를 ‘아무개, 아무개’ 5명이라고 해요. 한마디로 확실히 정리가 안 된 상태입니다. 게다가 이들이 신인지 인간인지도 헷갈려요. 오죽했으면 중국 최초의 역사서인, 기원전 한나라 때 사마천(司馬遷이란 사람이 쓴 『사기(史記』에서는 아예 삼황오제의 앞부분, 삼황 시대를 과감하게 삭제해버렸답니다. 당시 사마천은 뒤의 ‘오제’ 부분도 확실하지 않지만 특히 앞의 ‘삼황’ 부분을 정식 역사에 집어넣기엔 상당히 허풍이 심하고 정리가 제대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