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CHAPTER 1 ‘먹는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
‘입으로 먹는 행위’의 중요성
구강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먹기 쉬운 식사’란 어떤 것일까?
먹는 동작을 통해 ‘먹기 쉬운 정도’를 생각해 보자
식사 준비도 구강 케어도 현실적으로 하자
● KEY POINT 1 식감의 다양성도 맛있다고 느끼는 요인 중 하나다
CHAPTER 2 식사 중에 이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기껏 만든 음식을 먹지 않아요
치매 때문에 식사가 진행이 안 돼요
● KEY POINT 2 치매인 사람의 식사와 돌봄의 어려움은 각양각색이다
음식 앞에서 입을 벌리지 않아요
입에 음식을 넣은 후 삼키기까지 오래 걸려요
식사를 하다가 사레가 자주 들려요
식사를 하면서 음식을 많이 흘려요
식사를 하다 보면 점차 지친 기색이 보여요
먹는 속도가 너무 빠른데 괜찮을까요?
삼킴 장애라는 말을 듣고, 걸쭉하게 만들어서 드려요
식사량이 적어서 걱정이에요
매번 식사할 때마다 2시간씩 걸리는데 괜찮은 걸까요?
질식은 떡만 조심하면 되는 거지요?
● KEY POINT 3 복약을 도울 때의 팁이 있다
CHAPTER 3 자세를 통해 개선하는 식사의 ‘어려움’
잘못 삼킴이 덜 발생하는 식사법이 있나요?
어떤 자세일 때 먹기가 쉬울까?
● KEY POINT 4 하이힐과 높은 스툴에 공통된 불안정감
안전하게 즐기는 식사 환경 만들기 - 의자와 식탁
알맞은 도구로 건강한 식사 환경 만들기 - 식사 도구 고르기
먹을 때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재활 전문가에게 물어보자
● KEY POINT 5 재활 치료사는 든든한 내 편이다
CHAPTER 4 가정에서 현실적인 구강 케어가 어디까지 가능할까?
입 안은 어떨까?
자신의 치아가 없어도 틀니를 하면 된다?
고령자를 위한 양치질 방법 셀프 케어가 가능한 경우
깨끗하고 안전한 구강 케어 방법 - 요양 등급이 높은 경우
● KEY POINT 6 가정에서 하는 구강 케어, 다들 어느 정
“몸의 쇠약은 입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잘 씹고, 잘 삼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신체 기관들은 노화가 진행된다. 노화에 따라 구강 건강을 상실하게 되면 씹는 힘이 떨어지고, 먹는 즐거움이 줄어들고, 음식의 선택 범위가 좁아진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식사하기가 두려워져 영양 결핍이나 탈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곧 건강을 위해 운동하려는 의지를 꺾어버리기도 한다. 통증이 없더라고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 기능의 저하, 심혈관질환, 당뇨, 관절염, 뇌혈관질환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어드는데, 이는 소화 기능을 떨어뜨려 영양 상태가 더욱더 악화하게 만든다. 따라서 구강 건강은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앞니가 빠져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부끄럽다’며 외출을 꺼리게 되면서 정신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처럼 구강 건강의 악화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튼튼한 치아를 ‘남기려면’ 유지·관리가 잘 돼야 합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가장 간단하고 꼭 필요한 비법 공개
이 책의 저자인 사이토 마유는 고령기의 건강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먹는 힘’을 유지하는 것과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꼽는다. ‘먹는 힘’이 약해진다는 것은 구강 주변 근력이 약해져서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또 혀의 움직임마저 둔해져 음식을 목구멍으로 넘기기도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겨우 목구멍으로 넘긴 음식마저 식도가 아닌 기도로 잘못 들어가 오연성 폐렴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식사 때 일어날 수 있는 그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호흡 운동, 기침 연습 등의 구강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도 알려줘 먹는 기쁨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치의학과 영양학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많은 환자를 진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화 장애 개선법과 구강 케어 지도, ‘먹는 힘’을 유지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