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네지코의 팍 하고 감이 오는 몸의 진찰법
저자 모리미나 네지코
출판사 군자출판사(교재
출판일 2016-01-10
정가 15,000원
ISBN 9788962784381
수량
[소개서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리미나 네지코(森皆ねじ子입니다. 이 책은 「몸의 진찰법」입니다. 여러분의 신체를 보는 방법으로, 오랜 옛날부터 이어져 온 의료의 기본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의사의 생계수단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신체를 「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어린이를 정성스럽게 돌보고 있는 엄마는 어떤 의사보다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어린이의 변화를 알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병을 잘 이해하며 자기관리를 하는 환자는 의사보다도 훨씬 민감하게 자기 몸의 변화를 자각합니다. 그럼, 보다 상세히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순하게 「보는 것」만으로는 정보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포인트를 파악하여 「관찰」 해야 합니다.



그 유명한 명탐정 셜록 홈즈는 『보헤미아의 스캔들』 중에서 와트슨과 이런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자네는 보고만 있을 뿐, 관찰은 하고 있지 않군. 그 차이는 명백하지. 예를 들어 자네는 현관에서 이방으로 올라오는 계단을 늘 보고 있지」

「늘 보고 있지」

「어느 정도?」

「글쎄, 몇 백번은 봤을 걸」

「그럼, 계단이 몇 개인지 아나?」

「몇 개냐고? 글쎄, 모르겠는데」

「그렇지. 자네는 관찰을 하고 있지 않아. 다만 보고 있을 뿐이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바로 그 점일세. 알겠나, 나는 계단이 17개라는 것을 알고 있네. 나는 볼 뿐만 아니라 관찰도 하고 있거든」



홈즈 정도는 아니더라도, 몸을 「관찰」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눈과 귀, 손과 몸이 있으면, 실은 누구라도 가능합니다. 의사나 의료종사자가 아니더라도, 포인트만 파악하면 일반인들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포인트를 파악하는 것과, 핀트를 맞추어 보는 것입니다.



이 책이 그 「포인트」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 수단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