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출간예정 발표와 동시에 세계를 긴장시킨 코엘료의 화제작
2003년 『11분』으로 전 세계 코엘료 독자들을 흥분시킨 뒤로 꼭 2년 만이다. 2005년 4월 1일, 이란에서 세계 최초로 코엘료의 신작 장편소설 『오 자히르』 아랍어 판이 출간되었다. 이튿날인 4월 2일에는, 출간 전 예약 판매로 하루에만 8만5천 부가 팔리는 신기록을 세웠던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원어인 포르투갈어 판이 출간되었다. 연이어 세계 각국의 출간 예정일이 발표될 때마다 출판 관계자들과 독자들은 긴장과 설렘으로 가슴을 졸였다. 이탈리아(4월 ...
출간예정 발표와 동시에 세계를 긴장시킨 코엘료의 화제작
2003년 『11분』으로 전 세계 코엘료 독자들을 흥분시킨 뒤로 꼭 2년 만이다. 2005년 4월 1일, 이란에서 세계 최초로 코엘료의 신작 장편소설 『오 자히르』 아랍어 판이 출간되었다. 이튿날인 4월 2일에는, 출간 전 예약 판매로 하루에만 8만5천 부가 팔리는 신기록을 세웠던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원어인 포르투갈어 판이 출간되었다. 연이어 세계 각국의 출간 예정일이 발표될 때마다 출판 관계자들과 독자들은 긴장과 설렘으로 가슴을 졸였다. 이탈리아(4월 6일, 독일(4월 9일, 프랑스(5월 4일, 영국(6월 6일, 7월 현재 베스트셀러 1위 등으로 이어진 출간에 따라, 각국의 베스트셀러 순위도 요동쳤다. 『오 자히르』는 장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던 책들을 단숨에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초판 25만 부를 발행한 프랑스에서는 1주일 만에 렉스프레스지 집계 1위를 차지했고 4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탈리아는 출간 1개월 만에 42만 부가 팔렸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53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국 서점연합 집계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흥분과 열광이 채 가시기도 전인 5월 초, 이란에서 『오 자히르』가 판금되고 출판사의 사장이 구속되었다는 기사가 나오자 세계 언론은 다시 한번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런데 왜 『오 자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