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잠과 즐거운 꿈을 선사하는
다정한 별빛 세상으로의 초대
《별빛 텐트》는 깜깜한 방에 홀로 남았을 때 겪는 불안을 반짝이는 상상으로 지우는 밝고 낙천적인 모험담입니다. 왓슨은 자꾸만 커지는 두려움을 긍정적인 상상으로 떨쳐 내고, 실컷 밤 놀이를 즐기다 잠자리로 돌아오지요. 깊은 밤, 잠 못 이루는 독자들을 즐겁고 포근한 꿈으로 이끌어 줄 이야기입니다. 왓슨은 별들이 비추는 길을 따라가며 한 걸음씩 어둠과 친밀해집니다. 어둠이 눈에 익을수록, 낮과는 다른 은은하고 아름다운 밤의 매력을 발견하지요. 낯선 두려움이 새로운 호기심으로 바뀌면서 왓슨은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는 숲속에도 성큼성큼 들어섭니다. 괴물들을 만나도 금세 친구가 되어 함께 뛰놀고, 별빛 세상을 한껏 누리지요.
이제 왓슨의 밤에는 별빛이 가득합니다. 왓슨은 이불 밖으로 기어 나와 나른하고 기분 좋은 잠에 빠져듭니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별빛은 늘 한자리에서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독자들이 걱정 없이 별빛 꿈속으로 신나게 걸어 들어가기를 바라며, 다정한 별들이 기다리는 《별빛 텐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랜디스 블레어의 첫 번째 그림책
《별빛 텐트》는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 모리스 샌닥과 에드워드 고리를 떠올리게 하는 신인 작가 랜디스 블레어의 첫 그림책입니다. 틀을 깨는 독창성과 독보적인 감수성을 갖춘 새로운 이야기꾼의 탄생을 알렸지요. 그래픽 노블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랜디스 블레어는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사냥 사고》로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이름을 떨쳤습니다. 여전히 어둠을 무서워하는 어른이라 밝힌 작가는, 자신과 같은 독자들을 위해 초롱초롱한 빛으로 어둠을 밝혀 마법 같은 세상을 펼쳐 보입니다.
《별빛 텐트》는 선을 촘촘히 쌓아 올리는 강렬한 크로스 해칭 기법으로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파란색과 보라색을 넓은 스펙트럼으로 구현한 몽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