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여는 글 진짜 호주를 만나기 위한 도전 ― 김태훈
호주 일반 정보
호주 일반 물가
아웃백이란?
캠퍼밴 렌트와 운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드디어 만난 멤버들, 멜버른에서 토키 베이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다
로건 비치 전망대에서 만난 남방긴수염고래
호주 와인의 자존심, 하디스 와이너리
애들레이드 시내로의 소풍
아웃백 운전은 졸음과의 전쟁
아웃백 드라이빙의 골든 룰 10
흰 소금의 하트 호수, 굴속의 마을 쿠버페디
사막의 오아시스 로드하우스
허영만의 여행스케치
노던 테리토리
세상의 중심 울룰루를 만나다
카타추타, 바람의 계곡 트래킹
킹스캐니언이 있는 와타르카 국립공원
아웃백 여행자에겐 너무 거대한 도시, 앨리스스프링스
악마의 구슬 데블스 마블스, 그리고 여행의 규칙
졸음운전을 피해 하루 종일 달리다
악어가 독차지한 열대 온천 마타랑카
옐로우 워터 빌라봉에서 크로커다일을 만나다
다시 만나자, 카카두(Bobo! Kakadu
캠퍼밴 여행 시 선택할 수 있는 숙박 TIP
다양성이 공존하는 다윈의 야시장
천국에 가다, 리치필드 국립공원
여행을 통해 알게 되는 것들
보압 나무와의 대화
허영만의 여행스케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1
악조건을 뚫고 만난 벙글벙글 레인지
호주 아웃백의 아이콘 로드 트레인
episode 1 밥장, 버림받았나 귀순인가
인도양에 뛰어들다, 브룸의 케이블 비치
주인 없는 땅? 애버리진의 슬픈 역사
브룸에서 케라우드렌 곶까지, 곧고 지루한 운전길
미지에게 물리다: 포트헤들랜드까지 고난의 하루
붉은 흙과 붉은 바위, 카리지니 국립공원
협곡이 숨긴 비밀, 조프르 폭포
허영만의 여행스케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2
인간이 만든 장관, 톰 프라이스
인도양의 산호 마을 코랄 베이
episode 2 허영만, 생선회를 책임지다
엉뚱하고 흥미로운 마을 카나번
하멜린 풀에서 만난 원시 생명체, 스트로마톨라이트
멍키 미아에서 바람맞다
놀라운
캠퍼밴으로 40여 일간 총 11,000킬로미터를 달리며 마주한 호주의 대자연
이번에 함께한 멤버는 허영만 화백, 김태훈 작가, 정용권 사진가를 비롯해 전 코베아 대표 정상욱, 사업가 김봉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등 총 여섯 명이다.
이들은 2017년 8월 20일에 한국을 출발해 9월 28일까지 무려 40여 일간 캠퍼밴 두 대를 이용해 호주 남부의 멜버른을 시작으로 중앙을 관통하여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룰루(Ulure를 지나 북쪽의 다윈, 서쪽의 브룸, 칼바리를 걸쳐 퍼스까지 가는 여정을 소화했다.
캠퍼밴은 여행지가...
캠퍼밴으로 40여 일간 총 11,000킬로미터를 달리며 마주한 호주의 대자연
이번에 함께한 멤버는 허영만 화백, 김태훈 작가, 정용권 사진가를 비롯해 전 코베아 대표 정상욱, 사업가 김봉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등 총 여섯 명이다.
이들은 2017년 8월 20일에 한국을 출발해 9월 28일까지 무려 40여 일간 캠퍼밴 두 대를 이용해 호주 남부의 멜버른을 시작으로 중앙을 관통하여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룰루(Ulure를 지나 북쪽의 다윈, 서쪽의 브룸, 칼바리를 걸쳐 퍼스까지 가는 여정을 소화했다.
캠퍼밴은 여행지가 어디든 원하는 곳에 차를 세우고 식사를 하거나, 그 자리에서 그대로 숙박을 할 수도 있어 무척 편리하다. 그래서 캠퍼밴 여행을 육상 여행의 끝판왕이라고도 하며, 수많은 캠핑족들이 최종적으로 도달하게 되는 종착지이자 로망이 캠퍼밴 여행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무엇보다 호주나 뉴질랜드와 같이 개발되지 않은 자연을 넓게 품고 있는 곳을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이들의 캠퍼밴 여행이 쉽지만은 않았다. 사막지대를 달리기 위해 식량과 물을 채우는 것은 기본, 세 끼 식사와 오물 처리 등을 모두 직접 해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사막을 지나고 인적 없는 오지를 달리며 변화 없이 이어지는 척박한 풍경 속에서 지루함에 몸부림치기도 했다. 온몸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파리 떼들의 공격에 뜨거운 더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