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운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마이클 샌델(『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거침없이 진전되는 자동화와 집중된 부와 권력이 멈출 수 없는 추세처럼 보이는 현시대에, 이 책은 우리가 통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며 되찾아야만 한다는 본질을 상기시켜 준다.”
-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저자
“강력한 새 테크놀로지들은 자연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가? 150년 전에 산업혁명은 우리의 조상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는가? 오늘날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줄 것인가?”
- 재레드 다이아몬드(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 저자
더 일찍 나왔어야 할 중요한 책이다.
- 앵거스 디턴,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역사는 기술 진보가 자동적으로 더 폭넓은 번영을 가져다주지는 않음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 같은 기술의 진보는 소수의 부유한 특권층만 이득을 보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니얼 퍼거슨, 스탠퍼드 대학 후버 연구소 시니어 펠로우
기술 발전은 곧 진보인가?
통념을 뒤흔드는 경제와 역사에 대한 대담한 재해석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로 찬사를 받은 대런 아세모글루의 최신간 『권력과 진보』가 출간되었다. 우리 시대 최고의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세모글루는 예비 노벨상이라 일컬어지곤 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하였고, 지난 25년간 번영과 빈곤의 역사적 기원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경제 성장, 고용,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저자 아세모글루와 존슨은 『권력과 진보』에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연구를 토대로, 정치적·사회적 권력이 어떻게 기술 발전의 방향을 ‘선택’하는지,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를 치밀한 논증과 함께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저자들은 책에서 지배적인 계층(권력자와 엘리트에 의해 설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