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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틸라와 해골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2 (양장
저자 존 클라센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3-07-01
정가 16,000원
ISBN 979116925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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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존 클라센의 최신작!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밀스럽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

“존 클라센을 만난 것은 도서관에 고요히 묻혀 있던 이 옛이야기에게 아주 커다란 행운이다.
이 책을 읽는 일이 우리에게 더없는 행운인 것처럼.”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이 책은 두고두고 읽고 또 읽어야 할 책이다. 책을 싫어하는 독자라도
이 책만큼은 계속해서 페이지를 넘기게 될 것이다.”
-뉴욕 도서 저널

《오틸라와 해골》은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 옛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모자를 보았어》 등 출간하는 책마다 화제를 모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존 클라센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옛이야기에 자기만의 개성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했다.
독특한 캐릭터와 서스펜스, 열린 결말은 존 클라센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작품에서도 도망치는 소녀, 몸통 없는 해골, 머리 없는 뼈다귀라는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도망친 소녀는 몸통 없는 해골을 만나고, 해골의 집은 가면들이 걸려 있는 방과 지하 감옥 등 미스터리한 공간들로 가득하다. 밤이 깊어지고 오틸라와 해골이 머무는 집에 머리 없는 뼈다귀가 찾아오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각 장마다 추리 소설을 연상시키는 치밀한 전개로 오싹한 서스펜스를 발생시킨다. 존 클라센은 상황에 대한 내레이션을 최소화하고 인물들의 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독자들은 “오틸라가 왜 도망쳤을까?”, “해골의 정체는 무엇일까?”, “뼈다귀와 해골은 무슨 관계일까?” 하는 궁금증을 떠올리며 계속해서 다음 이야기를 상상하게 된다.
이 작품의 원작인 티롤 지방 옛이야기는 해골이 아름다운 숙녀로 변신해 모든 재산을 오틸라에게 물려주는 전형적인 해피 엔딩이다. 존 클라센은 원작을 처음 읽고 일 년 정도 계속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시간이 흐른 뒤 이야기를 다시 읽어 보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