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역자 서문
서문
완전한 사랑을 향한 불완전한 여정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이치에 맞게 이해하려는 시도
내가 누구인지를 찾기 위한 치열한 탐구
예수님은 나의 록 스타
Seoul(Soul을 갖고 있는 혼란스러운 영성
이제, 아버지를 그리며
선물 경제로서의 복음
거꾸로 뒤집어진 나라
확실함과 확신을 뛰어넘는 사랑
놓아주고 내려놓음으로 자유와 기쁨 누리기
강물이 흘러가듯 살아가기
들고 나는 모든 것 안에 계신 하나님
감옥과 성전으로서의 나의 셀
나를 위한 방황으로의 초대
세상의 굶주림을 채워 주는 고독
온전히 살아 있기 위해 깨어나기
우리에게 친구와 선생이 되는 고난
나의 내적 욕구, 내적 아픔과 미몽에서 깨어나기
환상과 보이지 않는 것을 헤쳐 나가기
나의 존재와 다른 이들의 존재에 대해 하나님에게 감사하기
비스듬히 말하라
단순함과 연대의 선물
누구에게 귀를 기울이는가?
이 세상이 ‘나의’ 세상보다 크다는 것을 깨닫기
현대 성소로서의 안전한 공간
사랑을 향해 마음을 일깨우기
숨겨지고 알려지지 않은 삶을 살기
내 안에 있는 성자와 죄인 모두를 포용하기
나의 실제가 참된 실제가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닫기
공동체, 인간이 되게 하는 문으로 가는 여정
지혜, 사랑으로 깊어지는 지식
나의 몸과 나를 감싸고 있는 자연의 황량함에 귀 기울이기
조언과 실천 과제
감사의 말
“인생에서 가장 비극적인 것은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한 분 하나님을 향해 걷는 길이라도 그 길이 누구에게는 구불구불할 수도 있고, 곧게 뻗을 수도 있다. 잘 가다가도 때로는 길을 잃을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유일무이한 독특한 존재이다. 각각의 모습이 다르듯 각자가 걸어야 할 순례길도 다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을 자신답게 충실히 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에게 영광 돌리는 길이며 그것이 참된 진리를 누리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그는 선교사로서 오랫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달려왔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지친 일상을 살아왔지만, 이제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더 깊이 추구하는 삶을 지향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얻은 영감, 묵상, 통찰을 담은 이 책은 독자들을 어느 일정한 틀에 맞추려 하지 않고, 그저 스스로 답을 찾고 자신의 모습을 성찰해 보도록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만의 순례길에서 가져야 하는 영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충만하게 살고 있음에 있다”는 이레네우스의 말처럼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순례길을 걸으며 그 길이 어떻든지 간에 충실하게 그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하나님에게 큰 영광 드리기를 소망한다.
“나는 여행 중에 있는 순례자다. 내가 어떤 사람이며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창조하셨는지를 생각하면 나는 유일무이한 독특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다른 순례자와 이 여정을 함께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순례자로서 나는 여러 번 길을 잃었고, 바닥에 납작 엎어진 적도 있다. 또한 깊은 굶주림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고, 위험과 상처를 마주하기도 하였다. 산꼭대기에서 파노라마 같은 숨 막히는 경치에 압도되기도 하였고, 어두운 길을 따라 걸어 보기도 했으며, 작은 경이로움에서 예기치 않은 기쁨을 누리고, 때로는 다른 순례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순례자로서 동료 순례자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을 향해 글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