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005
1장 내가 살아은 삶
내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살아왔어요 017
혼자만 착한당신, 이제 그만하자 024
“나, 괜찮지 않아”라고 말하자 030
울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지 말자 036
나에겐 공주병이 필요하다 041
허송세월은 없다 046
2장 나이 들어감을 인정하기
내 몸의 나쁜 습관과 이별하고 싶다 뱃살과 함께 057
내몸은 나의 절친이다 065
하프타임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070
나만 아픈게 아니다 075
내몸 설명서를 만들자 080
이제는 벗어도 된다 086
3장 내 감정 알아차리기
여자로 사랑받고 싶어요 097
미인은 외모가 아닌 분위기로 만들어진다 104
나를 향한 한마디 ‘그랬구나’ 109
내 힘으로 느끼는 내 감정 114
친구는 적어도 괜찮다 119
감정누드, 나는 여자다 124
4장 혼자만의 시간 갖기
혼자 여행이라뇨? 생애 처음입니다 137
슬픈 고독과 기쁜 고독이 있다 145
물어보지 말고 떠나자 150
졸혼 그 이후 155
내가 나를 위로한다 160
혼밥, 혼술을 하자 164
5장 나의 관계망 정비하기
나를 고생시킨 것은 타인의 시선 175
당신이 더 불쌍하다 184
트집을 잡는다고 이별이 늦춰지나 189
이제, 단추를 한두 개 풀어도 된다 194
엉켜 있는 가족 속에서 분리된 나 찾기 198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하면 된다 203
늘 그리운 존재, 엄마 208
6장 내 힘으로 경제력 가져보기
일단 집밖으로 나가세요. 일은 찾아야 찾아져요 221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 우연의 힘 229
나에게 활기를 주는 곳에 돈 을써라 234
이제부터 진짜 하고 싶은 일을 꿈꾸자 239
‘되고 싶은 나’ 되기 프로젝트 243
100세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현역 247
찾아가는 심리 상담, 셀프 감정 치유법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담과 강연으로는 모두를 만나 치유할 수 없다는 한계를 깨달은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치유하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상처 입은 감정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치 아줌마들끼리 모여 수다를 떨면서 잠깐이나마 서로의 편이 되어주면 기분이 전환되는 것과 원리가 비슷하다. 차원이 다르다면, 이 책은 상대방을 깊이 공감하면서 정신적인 치료를 위한 인문학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중년 여성이라면 모두 고민했을 만한 주제를 자아, 다이어트, 경제력 등 여섯 테마로 나누어 공감하고 치유한다. 각 테마마다 저자가 상담실에서 만난 내담자들의 감정 치유 과정을 가상인물을 통해 보여주는데, 그 내용을 읽다 보면 저자에게 직접 감정을 치유받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나이들어 느끼는 두려움, 무기력, 존재감에 대한
감정에 대해 각 장마다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동안 타인에게 맞춰 살면서 이런저런 상처를 받아왔다면 중년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시기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을 갖자고 말하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중년 여성의 감정 치유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법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가족을 위해서만 살지 말고 개인의 정체성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2장에서는 나잇살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이들면서 찾아오는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사오십 대에 맞는 운동법을 실천하라고 말한다. 3장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타인에게 확인받으려 애쓰지 말고 자신의 매력을 스스로 찾고 인정하는 감정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4장에서는 철저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5장에서는 현재 인맥 없음을 가족 탓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만의 관계망을 갖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6장에서는 경제력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소액이라도 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