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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막의 고독 : 황야에서 보낸 침묵의 날들
저자 에드워드 애비
출판사 라이팅하우스
출판일 2023-06-05
정가 19,800원
ISBN 979119787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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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첫날 아침
고독
낙원의 뱀
절벽장미와 유카
관광산업과 국립공원
바위
카우보이와 인디언 1
카우보이와 인디언 2

정오의 열기
도망친 말
강을 따라서
하바수
그랜드뷰 포인트에서 죽은 사람
사막의 섬
에피소드와 비전
미지의 땅
기반암과 패러독스

역자 후기
“기적적으로 아름다운 책”_마리아 포포바 추천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이 땅의 자연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책”_최재천 추천
“진실이 담긴 위안이자, 절망의 해독제” _ 웬델 베리 추천

"지구를 딛고, 나무를 두드리고, 돌을 만져라!"
미국 서부의 야생에서 국립공원 레인저로서 사막의 생태와 내면의 고독을 관찰한 기록

『사막의 고독』은 저자가 미국 남서부 유타주의 사막 생태계를 관찰한 기록과 과도한 개발과 그로 인한 환경 파괴에 대한 비판의식, 그리고 사막에서 직접 겪은 독특한 모험담을 두루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한 개인의 경험담에 그치지 않고, 아름답고 자유롭지만 동시에 잔인하고 고립된, 역설로서의 사막과 인간의 고독에 대한 성찰로 가득한 ‘철학적 회고록’으로 탄생되었다. 덕분에 『사막의 고독』은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미국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1. 환경운동의 ‘호밀밭의 파수꾼’ 에드워드 애비

『사막의 고독』은 저자가 서부의 황야에서 보냈던 침묵의 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콜로라도고원 사막의 생태와 지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성소(聖所로서의 사라져 가는 야생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문명의 미래에 대해 성찰했다.

1968년 『사막의 고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이 책은 미국에서 전국적인 컬트의 대상이 되었다. 반항적이면서도 예민하고, 자극적이면서도 신비롭고, 분노와 사랑을 동시에 일으키는 이 책은 그 모든 것들, 그리고 그 이상을 담고 있었다. 덕분에 『사막의 고독』은 독자들에게 소로의 『월든』과 함께 가장 오래도록 사랑 받는 책이 되었으며, 특히 환경보호 활동가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사막의 고독』은 완전한 고요, 침묵의 치유, 생존을 위한 투쟁, 압도적인 아름다움 등, 자연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경험하고자 했던 어느 은둔자의 특별한 관점을 보여 주었다. 또한 산업적 이익을 이유로 황야를 개발하는 세태에 대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