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가벼운 실 에코안다리아로 가방을 뜨면서
가방을 만드는 로직을 확실히 익힐 수 있어요
이 책의 가방은 코바늘 뜨개 가방의 감성을 가장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실 ‘에코안다리아’를 사용해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코안다리아는 레이온 100%의 종이 실로, 특히 가방을 떴을 때 가장 빛나는 실이에요. 우선 완성된 가방의 무게가 가볍고, 종이가 늘어지고 뭉쳐지면서 패턴을 돋보이게 해주거든요. 여기에 이 책에서 준비한 여러 패턴을 사용하면, 기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다양한 조직감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이지요. 패턴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높으며, 가방으로 직조했을 때의 완결성이 뛰어나요.
기초 기법을 달리 조합해 100가지의 본체 패턴을 제공해요
기존의 방식을 뛰어 넘는 패턴 도안을 만나보세요
이 책의 패턴은 참 특이해요. ‘이거 코바늘 뜨개 가방 맞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패턴이 다채롭고 아름다워, 흘깃 봤을 때는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 감이 오지 않아요. 100가지 패턴 모두가 각자의 멋을 갖고 있답니다. 아래 단에 걸어 뜨거나, 그 아래 단까지 내려가서 실을 끌어오기도 해요. 때로는 다발로 주워 뜨고, 때로는 그냥 넘기면서 구멍을 내기도 하고요. 기존에 떴던 가방과는 확실히 다를 거예요.
올 여름을 책임질 뜨개 가방
다양한 실을 사용해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보세요
이 책에서는 에코안다리아를 사용해 여름 느낌의 가방을 뜨고 있지만, 다른 실을 사용하면 또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지요. 100가지의 패턴을 차분히 살펴보면서 어떤 실이 어울릴지 생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예요. 짧은뜨기와 긴뜨기, 한길 긴뜨기로 나누어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니, 내가 좋아하는 기법을 활용해 새로운 무늬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