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시대를 종료시킨 새로운 바퀴
이것은 전기차를 타라는 메시지가 아니다
도로 위에서 기후 위기를 전시하는 법
오토모티브 필름 토크
2025~2040 내연기관차의 종말론
전기차는 죽어서 배터리를 남긴다
탄소 중립 자동차가 탄생하는 곳
1.5℃ 사수를 위해, 세계는 지금
테슬라가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전기차, 제가 좀 타봤는데요
전기 바이크로 멸종 위기 코끼리를 구하는 법
우리는 탄소 배출 없는 도시에서 살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도로 위에는 2000만 대의 차가 내달리며 매연을 내뿜는다
작은 데서 시작하는 전기차
트렌치코트를 입고 싶다면 전기차를 타세요
다들 전기차 왜 타세요?
일렉트릭-카-탈로그
지구를 이롭게 하는 차세대 전기차 산업 십계명
지구에서 매연이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마을, 체어마트
차 대신 탈것, 차세대 모빌리티
기후 위기 시대의 운전법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
인간은 쉬지 않고 이동하고 지구는 쉴 새 없이 뜨거워진다
이번 호 테마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기차’입니다. 미국공중보건협회에 따르면 차량에 의한 대기오염이 연간 800억 달러(한화 약 95조 2,000억 원 규모의 호흡기 질환과 조기 사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언젠가 물질적 가치로는 치환할 수 없는 비용을 지불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이런 자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6년이 지난 지금, 내연기관차 퇴출을 위한 각국의 노력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들이 앞다퉈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이제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전기차의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계신가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생산하는 전기가 절반이 훌쩍 넘는 6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기를 만드는 생산방식 자체를 바꾸지 않는다면 전기차는 결코 친환경 이동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전기차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선 자동차 산업과 에너지 산업이 정부와 함께 탄소 중립이라는 하나의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야 합니다. 물론 독자 여러분의 참여도 절실합니다.《1.5℃》2호에 담은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1.5℃》발행인 겸 소울에너지 CEO 안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