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수학상담실, 연산을 부탁해 - 십대들의 힐링캠프 64
저자 조욱
출판사 행복한나무
출판일 2023-06-06
정가 12,000원
ISBN 9791188758654
수량
│프롤로그│ 또 수학 시간이야?
1장.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
1. 동혁이가 수학을 싫어하기로 한 이유
2. 건희, 선행으로 수학 울렁증이 생긴 아이
3. 홍주, 수학은 내 머릿속의 지우개
4. 수포자 구출 작전 시작

2장. 수학상담실, 연산을 부탁해
1. 곱셈, 덧셈에 마법을 부리다
2. 곱셈, 세로셈으로 날개를 달다
3. 나눗셈 하나에 두 가지 뜻이 있다고?
4. 나눗셈과 곱셈이 친구인 거 알아?
5. 큰 수의 나눗셈은 세로셈이 최고
6. 곱셈과 나눗셈이 들어간 문장제 문제
7. 분수란 무엇일까?
8. 분수 크기는 나눗셈을 생각하면 쉬워
9. 분수의 덧셈과 뺄셈, 원리만 알면 끝!
10. 분수에서 태어난 소수
11. 수포자 구출 작전의 마지막 미션, 소수의 관계
│에필로그│ 그래도 수학은 답이 있잖아
│작가의 말│ 수학을 못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기억하며
수학에는 답이 있잖아

많은 아이가 수학을 싫어한다.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문제를 이리저리 고민하고 답이 나왔을 때의 짜릿함과 성취감, 그리고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없는 수많은 주변의 문제와는 달리 분명한 답이 있다는 것,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수학의 매력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고, 배우는 사람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수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각자의 다른 이유로 수학을 싫어한다. 이 친구들의 이야기는 엄마아빠의 초등학교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다. 수학을 못 해서 선생님께 혼나고, 남아서 보충수업을 했던 그 시절…. 책을 넘기다 보면 수학이 이렇게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난 수학 소설을 한 권 선물해 주자.

책 속에서

“선생님도 어릴 때 나눗셈을 정말 못했어. 나눗셈을 못하는 선생님을 어머니께서 학원을 보내신 거야. 선생님은 학원에 가면 나눗셈을 잘하게 될 줄 알았지. 그런데 학원에서는 계속 나눗셈 문제만 풀게 하는 거야. 나눗셈 푸는 방법만 알려 주었던 거지. 선생님은 그게 궁금하지 않았어. 나눗셈을 왜 해야 하는지, 왜 이런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지 궁금했던 거야. 어쨌든 나눗셈 문제를 많이 푸니까 풀 줄은 아는데, 마음 한구석이 뭔가 채워지지 않더라. 그래서 수학을 싫어했어.”

--본문 30Page

“수학을 싫어하겠다고 너 스스로 답을 미리 정해 버리지는 마. 힘들잖아. 그까짓 수학이 뭐라고 건희 네가 힘들어야 하니? 수학에는 하나의 답이 있지만, 그 답을 찾아가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 거야. 가끔은 방법이 틀릴 수도 있겠지. 누군가가 방법을 잘못 가르쳐 줄 수도 있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