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당신은 질문하는 사람인가
Part. 1 나를 채우는 질문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가
나는 정말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가
당신에게는 목표가 있는가
당신은 지금 어디에 갇혀 있는가
시간의 축을 바꾸는 질문
답하는 것보다 어려운 건 문제를 내는 것이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에 대하여 질문하라
질문도 알아야 할 수 있다
내가 자주 던지는 질문
문제를 다시 정의하다
Part. 2 관계를 잇는 질문
질문은 연결이다
최고의 사교 도구는 바로 질문하는 것
말문을 여는 질문으로 대화의 주도권을 넘겨라
좋은 질문은 호감을 낳는다
꽉 막힌 대화의 숨통을 틔우는 질문
내가 만약 그 입장이었더라면
어떤 질문을 준비했는가
철저히 준비된 질문이 대화의 격을 높인다
관심과 관계의 연결고리
질문의 짝, 경청
Part. 3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당신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그 일이 정말 아무 의미 없습니까
지식견해
질문하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들
원하는 것을 질문하라
그래서 결론이 뭔가
손익의 양면성
리더의 눈으로 보고 질문하라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평범한 성공보다 눈부신 실패가 낫다
Part. 4 리더를 위한 질문
질문으로 상대를 움직여라
리더의 질문은 어때야 하는가
질문의 세 가지 전제조건
생산성을 높이는 첫 번째 원칙
안전하다고 느껴질 때 대답은 흘러나온다
업의 본질이 무엇인가
반성 없는 리더에겐 미래도 없다
면접의 질을 높이는 경영자의 질문
최고의 동기부여 도구
질문을 받을 때의 네 가지 원칙
제약을 주는 질문
익숙한 개념을 낯설게 보는 세 가지 질문 습관
질문하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들
우리에게 낯 뜨겁게 기억되는 장면 하나가 있다.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폐막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개최국인 한국 기자들에게만 특별히 질문할 시간을 주었다. 하지만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 이 기회를 살려 중국 기자가 아시아를 대신해 질문하겠다고 했지만 오바마는 한국 기자들에게 다시 한번 질문할 기회를 주었다. 그래도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 질문하는 일이 업인 기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며 많은 것을 잃는다. 그중 하나가 ‘질문’이다.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아이는 눈앞의 모든 것에 대하여 질문을 던진다. “이건 뭐야?” “저건 왜 그래?” 질문은 이처럼 세상의 온갖 사물과 풍경, 타인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아무런 선입견이 없을 때 자연스레 나온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갈수록 우리는 남들의 눈치를 보며 질문을 머뭇거리게 된다. ‘이런 질문을 했다가 바보 취급을 당하면 어쩌지.’ ‘지금 질문을 하면 회의가 더 길어질 텐데.’ 너무 많은 조건들을 따져보느라 궁금한 것이 있어도 참고 넘기고, 모르는 것이 있어도 아는 척 지나간다.
그렇다면 눈치 보지 않고 질문하는 능력이 왜 중요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목표 달성, 인간관계, 성과 향상, 리더십 등 크게 네 가지로 질문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그리고 각 파트별로 가장 효과적인 질문의 기술을 소개한다.
목적에 맞는 질문법으로
질문 근육을 단련시키자
첫째, 목표 달성을 위한 질문법이다. 새해가 되면 다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곤 하지만, 연말까지 그 목표를 달성해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많은 이들이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이유를 저자는 질문 부족에서 찾는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그것이 현재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수준의 것인지를 따져봐야 하는데, 대부분 그 과정은 생략한 채 꿈 같은 목표만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현재 수준에 맞게 목표를 수정한 뒤, 길을 이탈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나아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