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프롤로그 지금까지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1장 우리의 인생은 날씨와도 같아서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아도 좌절할 필요 없다
도전하는 모든 것에 가능성을 열어라
쓰고, 말하고, 읽는 대로 이루어진다
걷다 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인다
부록1 | 면접관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하는 기술
2장 해볼 걸 후회하지 말고 시작해볼 것
1등 할 필요가 있을까?
무엇이든 중간만 하면 된다
당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나요?
조급해하지 말고 언젠가 이루면 된다
부록2 | 호감을 주는 말하기 기술
3장 지금 일을 그만두면 하고 싶은 건 있고?
누구나 마음속에 사표 하나씩 품지 않는가
퇴근 후, 미래의 나를 위해 일상을 채워라
이직, 성공률을 높이는 법
직업을 바꿔도 절대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다
부록3 | 회사에서 업무 보고 &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기술
4장 꿈은 바뀔 수 있으며, 또 이룰 수 있다
이직, 이제부터 시작이다
만족하지 않아야 최대의 만족을 만든다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
작업을 갖고 있다고 끝이 아니다
부록4 | 성공적으로 이직하는 기술
에필로그
“인생에 나쁜 날씨는 없다!”
9년의 기상캐스터와 방송 경력을 버리고
대기업 직원으로 다시 시작한 전소영 작가의 날씨 같은 이야기
서른세 살, 기혼여성, 9년 차 방송인 기상캐스터는 방송국을 떠나 어디로 갔을까?
프리랜서 선언? 쇼호스트? 출산 혹은 육아?
놀랍게도 그녀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기업 인사팀으로 이직한다. 일하는 환경도, 일하는 사람도, 일하는 방식도, 용어도 180도 다른 소위 생뚱맞은 곳으로 이직에 성공한다. 그녀의 좌충우돌 도전기는 “화려한 방송 생활을 두고 왜 굳이?”, “이제는 방송 생활도 꽤 잘하는데 왜 굳이?”라는 의문점 투성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해낸 이야기가 흔들리고 주저하고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 책은 전소영 작가의 실패담으로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그녀는 아나운서만을 위해 모든 시간을 투자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 그러나 아나운서 자리는 그녀에게 쉽게 내어주지 않았다. 늘 최종 면접까지 올라가서 불합격, 불합격, 불합격. 100%의 노력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합격이라는 결과만이 덩그러니 기다리고 있었다. 꿈이 사라졌다. 어릴 적 장래 희망란에 적어두었던 ‘아나운서’가 없어지는 순간이었다.
“내 길이 아닌가?”
그 순간 또 다른 새 길이 열렸다
아나운서를 포기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던 어느 날, 그녀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다. “기상캐스터를 해보지 않을래요?” 그녀의 길이 아니었다. 기상캐스터는 그녀의 인생 지도에 없었던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지도를 그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길은 의외로 그녀에게 잘 맞았고, 잘 해낼 수 있는 일이었다.
그녀의 시작은 아나운서가 아닌 기상캐스터라는 샛길이었다. 그 샛길은 오히려 여러 갈래를 뻗어 사내 아나운서, 행사MC, 대학원 공부, 재능 기부 강사 등 더 다양한 삶을 펼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대기업 인사팀 이직까지.
우리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