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4천 명 규모의 작은 마을이 돈 버는 마을로 다시 태어나다
구로가와( 川 온천이 있는 마을의 고민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매출과 기부금 증가
관광지역 만들기에 ‘사업개발’ 관점을 적용하다
제1장 | 구로가와 온천이 있는 마을,
마을 전체의 관광지역 만들기를 시작하다
작은 마을
마을의 세 가지 문제
정장의 제안으로 마을의 ‘기적’이 시작되다
DMO, 관광지역 만들기의 주춧돌
‘사업개발’은 필수
DMO에도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자
제2장 | 목표는 ‘이상적인 마을 모습’ 만들기, 마을의 매력 ‘발견’
DMO 설립 검토
‘이상적인 마을 모습’이라는 목표
이상적인 모습을 찾는 방법
‘이상적인 모습’은 ‘마을 전체가 돈을 버는 것’이다
합의 형성 비결은 ‘주민 어투로 말하기’와 ‘양자택일’
애매한 사항을 확실히 보여주는 빅데이터
제3장 | SMO에 의해 마을이 움직이다, 마을의 매력을 ‘연마’하고 ‘잇기’
관광협회와 지역상품 판매소를 합쳐 DMO 설립
DMO로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게 하기
SMO의 사업 전략
[제1화살] 사업의 선택과 집중
[제2화살] 사업 안정화
[제3화살] 마을의 킬링 콘텐츠 판매
제4장 | 정장도 놀란 마을의 기적, 3개의 화살 전략
외부 경영전문가를 COO로 영입
[제1화살]의 성과
[제2화살]의 성과
마을 내외의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 만들기 사업
[제3화살]의 성과
도시락 배달 서비스로 지산지소 실천
마을상품, 막걸리의 존속
체험형 미디어로서 카페 운영
SMO로 인한 변화
제5장 | 미래의 목표는 ‘받은 만큼 베푼다’는 정신으로 계속 발전하는 것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끄떡없는 마을
호조를 뒷받침하는 제4의 화살 추가
미래 만들기 사업을 주변 마을에 확산
인근 마을의 고향납세 업무 지원
인근 마을과 연대를 지향하는 마을 브랜드화 사업
제6장 | 관광지역 만들기 성공 비결
DMO에 적용한 사업개발 관점
마을 고유의 도전 기풍
불씨를 연결하
돈 버는 로컬은 사람을 얻는 로컬이다
이 책은 인구 4천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 1년에 고향납세 100억 원을 받고, 상품기획과 판매에도 성공하여 ‘잘 버는 마을’이 된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잘 버는’이라는 결과만 생각하면 고향납세 기부금 액수나 관광객 수만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그러한 성과만 강조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일본의 특정 마을이 꽤 잘한다고 사례만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시사점을 참고하면 되는 것이지 그 어디에도 모범사례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편의적인 베끼기는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유념해야 한다.
그렇다고 일확천금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더더군다나 아니다. 마을이 돈을 많이 벌어도 그 수익이 마을 주민 전체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못한다면 그건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일 뿐이다.
이 책은 ‘누가’, ‘어떻게’ 버는 ‘구조’를 만들게 되었는가 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지역 외부의 컨설턴트로서 마을 재생에 참여한 필자는 그 과정을 담백하고 알기 쉽게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