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 박총
서문 / 교회에게 편지를 쓰며
1부 / 이유 없이 당연했던
저는 안녕합니다
목사님은 목사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1
목사님은 목사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2
오늘의 성경을 들려주세요
저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설교
나의 하나님 말고 우리의 하나님이요
이웃을 하나님으로 대하기로 해요
주일은 움직이는 거예요
2부 / 크리스천 증후군
여러분의 종교개혁은 언제였나요?
그런 말은 안 써요
‘아멘’을 아끼세요
너무 확신에 거하진 말자고요
기도 대신 봉투를 드렸어야 했어요
신 뒤에 숨은 그리스도인
부를 수 없는 찬양
차마 죄가 주홍 같다 하기 전에
3부 / 교회 안 성도로 사는 것에 대하여
교회 안 성도로 사는 것에 대하여
신앙은 실전이에요
바보가 되느니 길을 잃겠어요
헌금의 무게
변화산 위의 교회
감당 못할 시험을 당한 사람들
4부 / 교회에도 구원이 있을 거예요
지속 가능한 교회를 위해 제안합니다
교회 밖에서 말씀을 들어요
티보우의 추억
더 이상 집사는 아닙니다만
교회의 두 망령
교회에도 구원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는 질문에 대해
5부 / 교회가 미워한 법이 교회를 보호할 거예요
오늘 자 신앙고백
있지만 없는 사람들
교회가 미워한 법이 교회를 보호할 거예요
말씀의 서열
3월 24일
부록
J형에게
문 권사님에게
후기 / 편지를 쓰는 마음
감사의 글
책 속에서
교회는 교회가 전부터 해오던 말씀이 아닌 이 시대가 성경에서 불러내는 말씀을 들려줘야 해요.
--- p.40
성경 말씀은 고정돼있고, 시대는 변하고 있어요. 어제의 성경 말고, 오늘의 성경을 들려주세요.
--- p.41
저는 늘 궁금했어요. 과연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닮자는 것일까 하고요. … 사실 우리는 예수님이 인간이 될 때 무엇을 감수한 건지 짐작조차 못해요. 전능자가 전적으로 다른 인간에게 몸을 의탁해야 하는 신생아로 온 그 ‘하강’은 그야말로 신비죠. 예수님을 닮는 건 이런 계급하강을 흉내 내는 거예요.
--- p.43
나의 하나님 대신 우리의 하나님을 찾는 것이죠. … 이제부터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우리의 하나님’을 찾기로 해요.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인 것만 알아도 기독교는 달라질 거예요.
--- p.48
이웃을 하나님으로 대하는 것, 저는 이것이야말로 성경이 그리스도인에게 주문하는 단 하나의 간결한 요구라고 생각해요.
--- p.52
옷자락을 휘날리시며 저기 하늘 위 보좌 옆에 계신 예수님은 나중에 뵈옵기로 하고, 당장 눈앞에 현현해 계신 차별과 학대받는 예수님께 맘을 쏟아보아요.
--- p.52
루터가 교황청의 협박보다 하나님 앞에서 양심을 거스르는 일을 더 두려워했던 것처럼, 성도 개인도 교회의 가르침을 양심과 성경에 빗대어 상고할 수 있어야 해요.
--- p.64
우리 이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때와 더불어 당신의 종교개혁은 언제였냐고 서로 물어보기로 해요.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대답 하나씩은 가졌으면 좋겠어요.
--- p.65
너무 걱정 마세요. 그리스도교 신앙은 그동안 많은 사람의 회의와 의심에도 끄떡없이 보존되어 왔으니까요. 그러니 우리의 신앙에 대해 마음껏 상고하고, 회의하고, 의심하기로 해요. 우리들은 휘둘리지 않는 신앙 기준을 얻게 될 거예요.
--- p.68
진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확신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등장할 거예요. 그래서